"겨울을 기다리게 하는 서울 근교 스키장 BEST 4"
비발디 / 하이원겨울의 설렘은 첫 눈보다 스키장의 오픈 일정으로부터 시작되는데요. 눈 위를 질주하며 일상에서 벗어나는 그 짜릿함은 한 해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줄 만큼 강력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과 가까운 스키장이라면 부담 없이 떠날 수 있어 짧지만 확실한 겨울 여행지로 손꼽히는데요.
많은 이들이 스키 여행을 망설이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거리'입니다. 강원도까지 가자니 부담스럽고, 가까운 곳은 시설이 부족할까 걱정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서울에서 차로 1~2시간 거리에 위치하면서도 슬로프의 품질과 설질, 리조트의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스키장들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는 물론, 연인, 친구끼리도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스키 리조트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2박 3일이면 충분한 서울 근교 스키장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
곤지암리조트서울에서 차로 40분 거리, 이 정도의 접근성을 가진 프리미엄 스키장이 또 있을까요? 곤지암 리조트 스키장은 도심에서 가까운 만큼 퇴근 후 야간 스키를 즐기기에도 완벽한 장소인데요. 대중교통과 자차 모두 접근이 쉬워 당일치기는 물론, 2박 3일로 여유 있게 다녀오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서울 근교에서 짧지만 깊은 겨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단연 첫손에 꼽힐 만한 곳입니다.
곤지암 스키장의 진짜 매력은 리프트 대기가 거의 없다는 점인데요. 독자적인 리프트 동선 시스템 덕분에 슬로프와 리프트 간 이동이 자연스럽고 효율적입니다. 총 9면으로 구성된 슬로프는 초보, 중급, 상급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어 실력에 맞춰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리프트권도 주중, 주말, 시간제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여행 일정에 따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어 실속까지 갖췄습니다.
시설 전반도 매우 쾌적한데요. 깔끔한 스키하우스와 넓은 주차장은 물론, 리조트 내 숙소와 식음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숙박을 함께 하면 더욱 만족도 높은 겨울 여행이 됩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니만큼, 올겨울 곤지암 리조트에서 프리미엄 스키의 진수를 느껴보시는 건 어떨까요?
2. 비발디파크 스키장
비발디파크수도권에서 떠나는 겨울 스키 여행 중 대형 시설과 다양한 슬로프 구성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곳이 바로 비발디파크인데요. 강원도 홍천에 위치했지만 셔틀버스가 잘 마련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2박 3일 코스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스키장입니다. 슬로프 수만 무려 10개, 리프트도 10기로 구성되어 있어 대기시간 걱정 없이 효율적인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슬로프 총 길이는 약 6.8km로,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가 잘 설계되어 있는데요. 최근에는 제설기 7대를 추가로 도입해 항상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심야 스키 운영으로 새벽까지 스키를 탈 수 있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루가 모자라다는 말이 실감 날 만큼 풍성한 일정 구성이 가능한 곳입니다.
숙박은 물론 다양한 부대시설까지 마련되어 있어, 단순한 스키 여행을 넘은 '리조트 라이프'를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리조트 내부의 실내 테마파크, 쇼핑 공간, 다양한 식당은 스키 외의 시간도 즐겁게 만들어주는데요. 연인과의 특별한 여행, 가족 단위 스키 여행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이곳, 서울 근교 스키 여행의 '올라운더'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3.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하이원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은 '설질 명소'라는 수식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스키장인데요. 해발 1,340m에 이르는 세 개의 정상에서 출발하는 슬로프는 다른 스키장과 비교할 수 없는 압도적인 뷰를 제공합니다. 슬로프 수는 총 18면, 다양한 코스와 폭넓은 구성으로 중·상급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물론 초보자 전용 슬로프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곤돌라 시스템도 뛰어나 대기 시간 없이 빠르게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리프트 동선이 효율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피로감이 적습니다. 특히 설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해, 라이딩에 진심인 스키어들에게는 ‘역시 하이원’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곳인데요. 계절마다 달라지는 산세의 경치는 12월이면 순백의 눈꽃으로 장식되어 한 폭의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스키 외에도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하이원의 큰 장점인데요. 리조트 내 워터월드, 카지노 호텔, 식음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행 자체의 만족도가 매우 높습니다. 스키버스도 서울, 경기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어 자차 없이도 이동이 가능한 점은 장거리 여행의 부담을 줄여주는 요소입니다. 겨울 왕국 같은 풍경 속에서 제대로 된 스키 여행을 원하신다면, 하이원은 최상의 선택입니다.
4. 휘닉스 스노우파크
온라인 커뮤니티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그대로 간직한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평창을 대표하는 스키장이자, 국내 최고 수준의 설질과 다이내믹한 슬로프 구성을 자랑하는데요. 수도권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2박 3일 여행지로 딱 좋은 거리입니다. 태기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경관도 뛰어나며, 설경을 배경으로 스키를 타는 쾌감은 다른 곳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슬로프는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다양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 최장 2.4km 길이의 파노라마 슬로프는 스노보더들에게 특히 인기입니다. 곤돌라 운행도 원활해 장시간 리프트 대기를 줄일 수 있고, 다양한 기물을 갖춘 파크 시설도 충실하게 마련되어 있어 젊은 층에게 높은 만족도를 자랑합니다.
스키 외에도 스키하우스 내 식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고, 숙소와 연결된 동선도 편리해 장박(長泊)에도 적합한 리조트입니다. 하루만 머물기엔 너무 아쉬운 이곳에서 2박 3일 동안 설경과 라이딩을 마음껏 즐겨보세요. 조용한 평창의 자연과 어우러진 겨울 스키 여행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입니다.
https://tourtoctoc.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