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만 권의 헌책, 이색 실내 데이트 명소”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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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잠실나루역 인근에 위치한 서울책보고는 오래된 물류 창고를 개조하여 만든 초대형 공공 헌책방입니다.



매서운 칼바람이 부는 12월, 따뜻한 실내에서 책 냄새를 맡으며 감성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독특한 인테리어와 희귀한 서적들이 가득해 보물찾기를 하듯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철제 아치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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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압도하는 것은 구불구불하게 이어진 거대한 철제 서가입니다.



책벌레가 꿈틀대며 지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이 아치형 통로는 서울책보고의 가장 유명한 포토존이자 시그니처 공간입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늘어선 책 터널 사이를 걸으면 마치 책 속의 세상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철제 프레임과 수만 권의 책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인 풍경은 어디서 찍어도 감각적인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게 해줍니다.


30여 개 헌책방이 모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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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단순히 헌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비롯한 서울 곳곳의 유서 깊은 헌책방 30여 곳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공간입니다.



약 13만 권에 달하는 방대한 서적들은 각 서점의 주인이 직접 큐레이션 한 것으로 인문학 서적부터 절판된 잡지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일반 대형 서점에서는 구하기 힘든 희귀본이나 초판본을 우연히 발견하는 재미는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오래된 책이 주는 특유의 질감과 향수를 느끼며 서가를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지요.


독립출판물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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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책뿐만 아니라 기성 출판계에서는 접하기 힘든 다채로운 독립출판물을 만날 수 있는 전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가 개개인의 독특한 시선과 개성이 담긴 독립출판물들은 정형화되지 않은 디자인과 소재로 2030 세대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이곳에 비치된 2천여 권의 독립출판물은 판매용이 아닌 열람용으로 운영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꺼내 읽어볼 수 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들을 넘겨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거나 소소한 공감을 나누기에 제격입니다.


북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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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가 한편에는 구매한 책이나 열람용 도서를 앉아서 편안하게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과 북카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창고형 건물 특유의 높은 층고 덕분에 답답함 없이 개방감을 느끼며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독서에 몰입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 좌석 외에도 편안하게 기대어 앉을 수 있는 계단식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 좋습니다.


추운 겨울날 따뜻한 실내에서 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며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는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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