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제지 공장의 힙한 변신: 숲속 빨간 등대”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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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바다를 보러 떠나는 12월, 오히려 산속으로 들어가 붉은 등대와 함께 이색적인 겨울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산속등대는 40년 동안 방치되었던 폐제지 공장을 감각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핫플레이스입니다.


거친 산업 시설의 흔적과 현대적인 예술이 공존하는 독특한 풍경 속에서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숲속의 붉은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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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솟은 붉은색 등대입니다.



본래 공장의 굴뚝이었던 이 구조물은 리모델링을 거쳐 산속을 밝히는 등대라는 독창적인 상징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주변의 무채색 겨울 숲과 대비되는 강렬한 붉은 색감은 어디서 찍어도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확실한 포인트가 되어줍니다.


12월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선명하게 빛나는 등대 앞에서 찍는 인증샷은 이곳을 방문했다면 놓칠 수 없는 필수 코스입니다.


카페 슨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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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카페 슨슨'은 높은 층고와 노출 콘크리트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압도적인 공간감을 자랑합니다.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물씬 풍기는 실내는 넓은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겨울 햇살과 어우러져 힙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매장 한가운데 자리 잡은 긴 테이블과 투박한 철제 구조물들은 빈티지한 감성을 선호하는 방문객들의 취향을 저격합니다.


따뜻한 커피와 갓 구운 빵을 즐기며 창밖으로 보이는 등대와 정원의 풍경을 여유롭게 감상하기에 제격인 장소입니다.


수조가 미술관이 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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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종이를 만들기 위해 물을 보관하던 폐수 처리장과 수조 시설은 독특한 구조의 미술관으로 변모했습니다.



기둥과 벽면 등 옛 건물의 골조를 그대로 살려둔 덕분에 전시관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설치 미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콘크리트 벽면 사이로 빛과 그림자가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묘한 분위기는 전시된 작품들의 몰입도를 한층 높여줍니다.


낡은 건물이 주는 묵직한 질감은 세련된 현대 미술과 오묘한 조화를 이루어 관람 내내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고래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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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정원 한가운데에는 10m가 넘는 거대한 흰수염고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이국적인 풍광을 연출합니다.



마치 숲속을 유영하는 듯한 고래의 모습은 붉은 등대와 함께 산속등대의 또 다른 상징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고래 조형물 주변으로는 빨간색 공중전화 부스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찍기 좋습니다.


해 질 녘 조명이 켜지면 고래와 등대가 어우러져 낮과는 다른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겨울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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