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여행지로 어디를 갈지 고민될 때, 북적이는 대도시보다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작은 도시가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데요. 바로 그런 감성을 품고 있는 곳이 경상북도의 ‘청도’입니다. 낯설지만 한 번 다녀오면 꼭 다시 찾게 되는 이곳은, 자연과 낭만, 그리고 체험이 어우러져 겨울 여행의 참맛을 알려주는 지역인데요.
청도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 도심보다는 여유로운 속도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특히 12월이면 청도만의 색다른 겨울 풍경과 축제, 체험 요소가 더해져 짧은 1박 2일 코스로도 만족스러운 여행을 만들 수 있는데요. 트렌디한 포토존부터 따뜻한 온천욕, 그리고 아드레날린 넘치는 체험형 콘텐츠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여행지를 갖춘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겨울에 가면 진짜 반해버릴지도 모르는 청도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울이면 유난히 빛이 그리워지는 계절인데요. 청도 프로방스는 그런 겨울 밤을 따뜻하게 밝혀주는 청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낮과 밤이 전혀 다른 얼굴을 가진 이곳은 저녁이 되면 본격적인 ‘빛의 축제’가 시작되며, 연인들의 데이트 명소로도 널리 알려져 있는데요. 포토존으로 꾸며진 ‘빛의 숲’, ‘러브러브 거리’ 같은 테마 공간들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감성적인 산책로와 이국적인 인테리어, 그리고 프랑스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실내 전시관까지 갖추고 있는데요. 데이트 코스나 가족 나들이로도 완성도 높은 일정 구성이 가능합니다. 곳곳에는 아기자기한 소품샵도 마련돼 있어 작은 선물이나 기념품을 고르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무엇보다 겨울밤, 수많은 조명이 켜진 거리에서 손을 잡고 걷다 보면 일상의 무게가 서서히 녹아내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조명은 더욱 또렷하게 빛나고, 그 안에서 남기는 사진은 더 따뜻한 추억으로 남습니다. 12월 청도 여행에서 분위기를 가장 먼저 느끼고 싶다면 이곳이 최고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조용한 청도 여행 속에서도 짜릿한 액티비티를 놓칠 수는 없는데요. ‘군파크 루지 테마파크’는 자연을 그대로 활용한 루지 트랙으로, 겨울의 스산함을 날려버릴 만큼 짜릿한 속도감을 선사합니다. 단순한 루지 체험을 넘어서 숲길을 따라 달릴 수 있도록 설계돼 있어 청도의 자연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긴 트랙과 다양한 커브 구간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은 비교적 최근에 개장한 시설로, 트랙뿐만 아니라 리프트와 전망대, 카페 등 주변 시설까지 깔끔하게 구성돼 있는데요. 루지를 타기 전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는 동안 펼쳐지는 청도 전경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습니다. 특히 정상에 위치한 ‘하우리오카페’는 따뜻한 음료 한 잔과 함께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포인트입니다.
타 루지장과 비교해 가격대도 부담이 적은 편이며, 단일 코스로는 살짝 아쉬울 수 있기 때문에 2회 이용권 이상으로 체험하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겨울철 야외 활동이 망설여질 수도 있지만, 추위도 잊게 만드는 재미와 청량한 공기가 어우러져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아이는 물론 성인도 만족할 만한 겨울 액티비티 장소입니다.
청도 와인터널은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곳인데요. 1km에 달하는 길이의 이 터널은 본래 기차 터널로 사용되던 공간을 개조해 만든 특별한 와인 저장소입니다. 내부에서는 청도 특산품인 반시(반숙 감)를 이용해 만든 감 와인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터널 내부 전체가 적정 온도와 습도로 유지돼 연중내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데요. 겨울에도 따뜻한 실내에서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이곳의 핵심은 바로 감 와인의 특별한 맛인데요. 100% 감즙으로 만들어진 이 와인은 일반 와인보다 달콤하면서도 독특한 풍미가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습니다. 시음 후 마음에 들면 바로 구매할 수 있고, 선물용 포장도 가능해 연말 선물로도 적합한 상품들이 준비돼 있습니다. 공간 자체도 분위기가 좋아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입니다.
겨울철 바깥이 추워도 이 터널 안에서는 늘 일정한 온도로 쾌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내부에는 와인뿐만 아니라 감 관련 제품이나 디저트류도 함께 판매되고 있어 맛있는 휴식 공간으로도 제격입니다. 와인 한 잔과 함께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이곳은 청도에서 꼭 들러야 할 힐링 포인트입니다.
겨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가 바로 온천인데요. 청도 용암온천은 지역 내에서도 손꼽히는 천연 온천수로, 피부 미용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성분이 가득한 명소입니다. 매일 온천수를 교체하며 수질을 관리하고 있어 깔끔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도 만족도를 높여주는 요소인데요. 바데풀과 다양한 테마탕, 노천탕까지 갖춘 규모 있는 온천 시설입니다.
특히 겨울에 찾으면 더욱 특별한 공간이 바로 노천냉탕인데요. 청도의 명물인 감나무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눈 덮인 풍경과 함께 냉수욕을 즐기며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일반 찜질방이나 스파와는 다른, 진짜 온천수의 효과를 느낄 수 있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실내외 모두 이용할 수 있고, 찜질방, 휴게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어 하루 종일 머물러도 지루하지 않은데요. 강한 자극보다는 온화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자라면 이곳이 안성맞춤입니다. 겨울 날씨로 움츠러든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공간을 찾고 있다면, 청도 용암온천에서의 힐링 시간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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