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깊어지는 12월은 일상을 벗어나 특별한 설경 속으로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인데요. 하얗게 뒤덮인 풍경 속에서 짜릿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는 눈썰매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겨울 레저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에서 멀지 않은 근교 지역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눈썰매장들이 있어 당일치기나 주말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추운 날씨가 망설여지기도 하지만 겨울의 즐거움은 결국 밖에서 찾아야 하는 법입니다. 털모자와 장갑을 단단히 챙기고,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하얀 슬로프를 가로지르는 순간은 그 어떤 실내 활동보다도 깊은 인상을 남겨주기 마련인데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을 되찾는 시간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서울 근교 눈썰매장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에버랜드는 겨울마다 놀라운 변신을 보여주는 국내 대표 테마파크인데요. 추운 계절이 시작되면, 놀이기구뿐 아니라 ‘스노우버스터’라는 이름의 눈썰매장이 오픈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티익스프레스 근처에 마련된 이 공간은 입장객 누구나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데요. 특히 미니 눈썰매장부터 스노우 플레이 존까지 다양한 테마가 구성돼 있어 연인부터 아이 동반 가족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눈썰매의 진짜 묘미는 역시 스릴감인데요. 에버랜드의 ‘레이싱코스’는 120cm 이상만 탑승 가능한 만큼, 가파른 경사에서 내려올 때의 속도감이 대단합니다. 짜릿한 활강을 경험한 후에는 무빙워크를 이용해 편하게 다시 올라갈 수 있어 체력 소모 없이 반복 탑승이 가능한 것도 큰 장점입니다. 여기에 2026년 1월 오픈 예정인 ‘익스프레스 코스’는 최대 4인이 함께 타는 원형 튜브 썰매로, 색다른 재미를 더해줄 예정입니다.
눈썰매장에서의 즐거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데요. 겨울 시즌에만 볼 수 있는 에버랜드 퍼레이드는 놓쳐서는 안 될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화려한 조명과 퍼포먼스, 눈 내리는 거리 속 캐릭터들의 행진은 어른들에게도 동심을 자극하는 감동을 선사합니다. 눈썰매와 퍼레이드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 조합은 오직 겨울의 에버랜드에서만 가능한 경험입니다.
곤지암 리조트는 겨울철 스키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눈썰매장도 그에 못지않게 매력적인 장소인데요. 스키에 익숙하지 않거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더욱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타임별 입장 인원을 제한하여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무빙워크를 따라 올라가 13개의 라인 중 하나를 선택해 내려오는 구조라 기다리는 시간이 적은 것도 큰 장점인데요. 썰매를 타기 위해 줄 서는 시간이 짧아질수록 즐거운 기억은 더욱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또한 슬로프의 경사도는 비교적 완만하면서도 충분한 속도감을 유지하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입장 요금은 주중 23,000원, 주말 28,000원으로 책정돼 있으며, 곤지암리조트 앱을 통해 사전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데요. 현장 구매는 잔여 수량에 따라 가능하므로, 원하는 시간대에 원활하게 입장하려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썰매 외에도 리조트 내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와 부대시설이 있어 하루 종일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파주의 ‘초리골 눈썰매장’은 마을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따뜻한 감성의 공간인데요. 겨울이면 하얗게 물든 들판 위에 펼쳐지는 이 썰매장은,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정겨움과 함께 진정한 겨울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입니다. 특히 100m 슬로프를 따라 튜브를 타고 내려올 때의 짜릿한 기분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튜브는 자동 시스템으로 다시 위로 올려줘 체력 부담 없이 반복해서 즐길 수 있는데요. 단순한 눈썰매 외에도 초리골에서는 스릴 있는 스노우 래프팅 체험도 운영되고 있어 색다른 겨울 액티비티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있어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또한 겨울 축제다운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요. 빙어 잡기 체험 후, 잡은 빙어를 즉석에서 튀겨 먹는 재미는 이곳만의 별미입니다. 얼음 분수와 설원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겨울 감성을 가득 담은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은 장소입니다. 작지만 알찬 즐거움이 가득한 이곳은 도심과는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겨울 명소입니다.
양주의 ‘눈꽃축제썰매장’은 겨울마다 열리는 대규모 행사와 함께 운영되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크라운해태가 주관하는 아트밸리 축제와 함께 열리는 이 눈썰매장은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독특한 겨울 공간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운 위치이지만, 슬로프 규모나 체험 요소 면에서는 리조트 못지않은 구성을 자랑합니다.
이곳의 메인 슬로프는 무려 200m로, 경기권에서는 보기 드문 길이를 자랑하는데요. 4인이 함께 줄지어 타는 독특한 방식 덕분에 친구, 가족, 연인 모두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 전용 140m 슬로프와 유아 눈썰매, 얼음썰매존까지 마련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구성입니다.
눈썰매 외에도 스노우 마운틴에서 눈놀이를 즐기거나 빙어잡이 체험에 도전할 수도 있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신나는 놀이가 되고,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 됩니다. 축제와 어우러진 이 썰매장은 단순한 레저 활동 그 이상으로, 특별한 겨울 하루를 완성시켜 주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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