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는 가족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놓쳤던 가족 간의 대화를 나누고, 함께 추억을 쌓기 좋은 이 시기를 잘 활용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짧은 연휴지만 이동 거리가 부담스럽지 않은 곳을 선택한다면 모두가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을텐데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부터 자연 속 힐링 명소,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 장소 등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꼭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제 자작나무숲은 겨울에 더욱 특별한 풍경을 선사하는 곳으로, 눈과 어우러진 자작나무들이 마치 동화 속 장면을 연상하게 만듭니다. 숲에 도착하려면 약 3.5km의 임도를 걸어야 하는데요. 천천히 걸으며 자연을 즐기다 보면 약 40분에서 1시간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숲에 들어서면 원뿔 모양의 자작나무 집과 하얀 자작나무들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줍니다. 이곳은 방문객들이 꼭 들러 사진을 남기는 포토존으로도 유명한데요. 자작나무숲에는 총 3개의 탐방로가 있어 짧은 거리라도 모두 돌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입산이 제한될 수 있으니 방문 전 날씨와 입산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얀 설경 속에서 산책하며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인제 자작나무숲은 설 연휴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여행지입니다.
춘천 남이섬은 사계절 내내 사랑받는 명소이지만, 겨울에는 눈 덮인 풍경이 더해져 더욱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섬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은 사진을 찍기에 완벽한 배경을 제공하며, 겨울철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특히, 겨울 축제가 열리는 동안에는 군밤과 붕어빵 같은 계절 간식을 즐기며 섬을 돌아다닐 수 있는데요. 눈사람 조형물과 눈썰매장은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며 가족 모두가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쇄빙선을 타고 섬에 도착하는 체험은 남이섬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섬 내 독특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설 연휴를 완성해보세요. 남이섬은 겨울철 자연과 체험, 그리고 여유로운 시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청양 알프스마을은 겨울왕국 같은 풍경으로 가족 여행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매년 열리는 ‘칠갑산 얼음분수축제’에서는 거대한 얼음 조각과 빙벽, 다양한 겨울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축제에서는 얼음썰매, 눈썰매, 빙벽 체험 등 액티비티뿐 아니라 매년 새롭게 조성되는 얼음 조각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곳은 눈 내린 날 인생샷 명소로도 유명해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방문 전 따뜻한 옷과 안전한 신발을 준비해 겨울 체험을 즐겨보세요. 차가운 날씨에도 따뜻한 웃음이 가득할 청양 알프스마을은 설 연휴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입니다.
평창의 대표적인 겨울 여행지인 대관령 양떼목장은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명답게 겨울 설산과 같은 목가적인 풍경을 자랑합니다. 눈 덮인 초원 위를 자유롭게 거니는 양들의 모습은 마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하는데요.
목장 내 약 1.5km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따뜻한 힐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산책로 중간에는 양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어린아이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목장 내 카페에서는 따뜻한 음료와 간단한 간식을 즐기며 잠시 쉬어갈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온전한 휴식을 취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평화로운 겨울 풍경 속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대관령 양떼목장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입니다.
https://www.mytravelnot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