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겨울, 몸을 따뜻하게 녹이며 포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일본식 코타츠가 마련된 감성 카페들입니다.
코타츠는 일본의 전통 난방 기구로, 테이블 아래에 전기 히터가 설치되어 있어 이불을 덮고 있으면 온몸이 따뜻해지는 구조인데요. 한겨울, 이 아늑한 공간에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소소한 여유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겨울철 이불 속에서 즐기는 감성 코타츠 카페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해에서 일본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아나타 카페’입니다. 이곳은 입구부터 일본식 정원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곳곳에 지브리 캐릭터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합니다.
카페 내부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별관의 모든 좌석이 코타츠로 조성되어 있는데요. 겨울철이면 이곳에서 포근한 이불을 덮고 따뜻한 차를 마시며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식 겨울 간식인 ‘키리모찌’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 더욱 색다른데요. 쫄깃한 떡을 노릇하게 구워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한겨울의 별미가 완성됩니다.
실내에는 일본풍 소품과 의상이 준비되어 있어, 일본 감성을 물씬 느끼며 사진을 찍기에도 좋은데요. 따뜻한 코타츠 안에서 일본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김해 아나타 카페를 방문해 보세요.
서울 연희동 골목길에 자리한 동경책방은 감성적인 분위기가 가득한 공간인데요. 반지하 공간에 자리 잡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주며, 코타츠석에서는 마치 일본 가정집에 초대된 듯한 편안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매력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으며 따뜻한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앵두차와 홍차, 수제 파운드케이크가 인기 메뉴로, 차 한 잔을 천천히 음미하며 책에 몰입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코타츠석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겨울밤의 여유를 느껴보는 것도 추천하는데요.
일본 레트로 감성과 모던한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아늑한 겨울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한겨울, 도심 속에서 고요한 힐링 시간을 원한다면 동경책방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강원도 양양에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코타츠 카페가 있는데요. 바로 ‘양양 설온’인데요. 이곳은 오래된 온천장을 개조해 만든 카페로, 겨울철이면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카페 내부는 따뜻한 온천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창가 좌석에는 코타츠가 마련되어 있어 한겨울에도 포근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요.
창밖으로는 쓸쓸한 겨울 풍경이 펼쳐지고, 테이블 위에서는 따뜻한 차 한 잔이 김을 모락모락 피워 더욱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달콤한 온천푸딩과 크림 라떼가 인기 메뉴인데요. 부드러운 디저트와 따뜻한 음료를 함께 즐기면 더욱 만족스러운 시간이 될 것입니다.
카페 정원에는 야외 족욕장이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며 겨울의 차가운 공기를 만끽하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인데요. 겨울철, 온천 감성과 코타츠의 따뜻함을 동시에 즐기고 싶다면 양양 설온을 추천합니다.
서울에서 일본 가정집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코타츠와 함께 타코야키 체험을 할 수 있는 ‘도란도란’ 카페입니다. 이곳에서는 직접 타코야키를 만들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한데요.
타코야키 만들기 체험은 1인당 15,000원으로, 네이버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인데요. 기본 재료와 함께 페퍼로니, 문어 등 다양한 토핑을 선택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타코야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뜻한 코타츠 안에서 노릇하게 구운 타코야키를 먹으며 색다른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는데요.
코타츠에 앉아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이곳에서는 초보자들도 쉽게 타코야키를 만들 수 있도록 안내판이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는데요.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겨울날을 보내고 싶다면 서울 도란도란을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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