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공기가 코끝을 스치는 겨울은 도심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지는 계절인데요. 그럴 때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 ‘속초’만큼 완벽한 곳도 드뭅니다. 바다와 산, 온천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이곳은 여행지로서 갖춰야 할 모든 요소를 고루 지니고 있어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속초는 서울과도 가깝고 교통이 편리해 주말 당일치기로도 다녀오기 좋은 곳입니다. 겨울철엔 비교적 한산해져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고, 깨끗한 바닷바람은 답답했던 마음까지 환기시켜 주는데요. 등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끝없는 수평선, 따뜻한 온천에서의 피로 회복, 그리고 눈 내린 설악산 자락을 따라 케이블카로 떠나는 짧은 모험은 속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당일치기로 떠나도 겨울 감성 제대로 느끼는 속초 가볼만한 곳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속초 해안가를 따라 걷다 보면 마주하게 되는 등대전망대는 겨울에도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인데요. 특히 해 질 무렵 이곳에 오르면 석양과 동해바다가 맞닿는 장면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어 속초 여행자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오르막 계단이 다소 힘들 수 있지만, 정상에 도달했을 때의 풍경은 그 수고를 잊게 해주는 감동을 선사하는데요.
전망대 실내는 일몰 전 문을 닫지만, 외부 야외공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해 늦은 시간에도 탁 트인 바다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벤치에 앉아 석양이 물들어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기분은 말로 다 표현하기 어려운데요. 혼자만의 사색을 즐기기에도, 누군가와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완벽한 장소입니다.
영금정과도 가까운 위치에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으며, 사진 촬영지로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겨울 바다 특유의 차가운 푸름과 붉은 노을이 만나 만들어내는 대비는 어디서도 쉽게 보기 어려운 풍경인데요. 속초 여행 중 가장 감성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등대전망대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명소입니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주는 힐링 공간을 찾고 있다면 척산 온천만한 곳이 없는데요. 설악산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이곳은 천연 알칼리성 온천수로 유명하며, 국내에서도 희귀한 수질을 자랑하는 온천입니다. 과거에는 야생 동물들이 상처를 치유하러 모여들었다는 기록도 있을 만큼 회복의 효능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온천욕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한 족욕 공원도 마련되어 있어 간단한 힐링을 원할 때 부담 없이 들를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따뜻한 족욕을 즐기는 경험은 색다른 매력을 주는데요. 설악산을 오르기 전 또는 등반 후에 들르기에도 딱 좋은 위치와 구성입니다.
속초 시내에서도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고, 주변 경관도 아름다워 산책 겸 방문하기 좋습니다. 피로를 풀고 따뜻한 온기에 몸을 녹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은 분들께는 더없이 추천드리는 장소인데요. 조용하고 차분한 겨울 속초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척산 온천에서의 힐링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겨울 바다만의 고요함과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곳, 바로 속초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철에는 많은 인파로 붐비는 곳이지만, 겨울에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바다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데요. 바람에 실린 파도 소리를 들으며 걷는 해변 산책은 겨울 여행의 또 다른 묘미를 선사합니다.
해수욕장 주변에는 사랑나무, 바다향기로계단 등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적합합니다. 또한 간혹 열리는 버스킹 공연과 축제들이 이곳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는데요. 겨울철에는 따뜻한 커피를 손에 들고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여행자들도 많습니다.
근처에 위치한 숙소, 카페, 식당 등 부대시설도 잘 정비되어 있어 하루 종일 머물기에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굳이 먼 길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감동적인 겨울 바다의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속초 여행의 기본 코스로 손색이 없는데요. 가장 속초다운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설악산을 오르지 않고도 정상 부근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바로 설악 케이블카인데요. 겨울철에는 설산의 장엄한 풍경을 편하게 조망할 수 있어 특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해발 700m 지점인 권금성까지 약 5분간 운행되며, 케이블카 창 너머로 펼쳐지는 속초 시내와 푸른 동해, 그리고 설악산 능선은 감탄을 자아내는데요.
권금성에 도착하면 봉화대와 권금성터, 울산바위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으며, 날씨가 맑다면 수평선까지 조망할 수 있습니다. 산행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행에서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여행지로도 추천되는데요. 겨울철에는 특히 눈 덮인 산세가 그림처럼 펼쳐져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합니다.
단, 케이블카는 현장 매표만 가능하기 때문에 성수기나 주말에는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빠르게 매진되는 경우도 많아 서두르는 것이 관건인데요. 설악산의 겨울을 감상하는 가장 쉽고 아름다운 방법을 찾는다면, 설악 케이블카를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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