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설악산은 아직 겨울의 끝자락을 붙잡고 있어 바람이 제법 차갑지만, 그만큼 대기가 맑아 시야가 좋은 시기입니다.
힘들게 등산 장비를 갖추지 않고도 가벼운 차림으로 설악산의 기암괴석 위에 올라 속초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편안하게 올라가 거친 바위 능선에서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속초 권금성을 소개합니다.
케이블카는 해발 700m 높이의 권금성 승강장까지 단 5분 만에 도착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6">창밖으로 웅장한 울산바위와 토왕성 폭포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3월이라 아직 산세는 무채색에 가깝지만, 오히려 앙상한 가지들 사이로 거대한 바위의 골격이 더 선명하게 보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8">흔들림이 적고 안정적으로 운행되어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들도 비교적 편안하게 탑승할 수 있습니다.
상부 정류장에서 봉화대 정상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1">대부분의 구간이 나무 데크와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어 등산화가 없어도 걷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아직 그늘진 곳에는 잔설이 남아 있을 수 있는 3월의 산길이지만 미끄럼 방지 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안전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3">숨이 찰 때쯤이면 어느새 시야가 탁 트인 정상부 입구에 도착하게 됩니다.
정상인 봉화대 터는 흙이나 나무 없이 거대한 바위들로만 이루어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6">울타리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넓은 암반 지대라 어디에 서 있어도 광활한 배경이 완성됩니다.
바위 표면이 거칠어 미끄러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만, 그만큼 역동적인 포즈로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8">정상은 바람을 막아줄 나무가 전혀 없으므로 3월의 찬 바람에 대비해 겉옷을 단단히 챙겨 입어야 합니다.
정상 가장자리에 서면 속초 시내 전경과 푸른 동해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집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1">날씨가 맑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뚜렷하게 보여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반대편으로는 내설악의 장엄한 능선들이 겹겹이 쌓여 있어 바다와 산을 동시에 감상하는 포인트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3">미세먼지가 없는 날을 골라 방문하면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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