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울릉도는 아직 해풍이 차갑지만, 그만큼 대기가 맑아져 먼 바다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가파른 절벽 위 비경을 보기 위해 굳이 땀 흘려 등산할 필요 없이 편안하게 올라갈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한국 10대 비경으로 꼽히는 대풍감의 웅장한 모습을 가장 극적으로 만날 수 있는 울릉도 태하향목관광모노레일을 소개합니다.
모노레일은 승강장에서 상부 정류장까지 약 304m에 이르는 가파른 레일을 따라 운행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6">최대 등판각도가 39도에 달해 탑승과 동시에 몸이 뒤로 젖혀지는 듯한 짜릿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2대가 서로 연결되어 움직이는 모노레일은 느리지 않은 속도로 산비탈을 거침없이 올라갑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8">창밖으로는 태하리 마을의 전경과 점점 넓어지는 바다의 수평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모노레일에서 하차하면 태하등대까지 이어지는 완만한 숲길 트레킹 코스가 시작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1">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소요되는 이 길은 경사가 거의 없는 평지라 가벼운 차림으로 걷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향목(香木)이라는 지명답게 길 주변에는 동백나무와 후박나무가 터널처럼 우거져 있어 3월의 차가운 바닷바람을 막아줍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3">나무 사이로 간간이 보이는 푸른 바다는 걷는 동안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산책로 끝에 다다르면 우리나라 10대 비경 중 하나로 꼽히는 대풍감(待風坎)을 마주하게 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6">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사진으로 담기 힘들 만큼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합니다.
절벽 틈에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향나무들이 척박한 바위에서도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8">특히 맑은 날에는 현지인들도 감탄할 정도로 투명한 울릉도 특유의 바다색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포인트입니다.
전망대에는 절벽 밖으로 돌출된 형태의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어 허공을 걷는 듯한 기분을 냅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1">바닥 일부가 투명 강화유리로 마감되어 있어 발아래로 깎아지른 듯한 해안 절벽과 파도가 그대로 비칩니다.
단순히 풍경을 바라보는 것을 넘어 온몸으로 고도감을 체험할 수 있어 방문객들의 필수 인증샷 코스로 통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3">탁 트인 북면의 해안선을 배경으로 인물을 배치하면 드론으로 촬영한 듯한 시원한 구도의 사진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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