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른 계단 끝, 서해의 인생 낙조를 만나다"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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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서쪽 끝, 석모도 낙가산 중턱에 자리 잡은 보문사는 바다를 품은 사찰로 유명한 곳입니다.



아직은 쌀쌀한 3월의 바닷바람이 불어오지만, 가파른 언덕을 오르며 땀을 흘리다 보면 어느새 상쾌한 기분이 듭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마음의 짐을 내려놓을 수 있는 이곳의 매력 4가지를 소개합니다.


눈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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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길"이라 불리는 419개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보문사의 하이라이트인 마애석불좌상, 일명 '눈썹바위'를 마주하게 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6">숨이 턱 끝까지 차오르는 수고로움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압도적인 서해의 풍경 때문이지요.


날씨가 맑은 날에는 저 멀리 수평선 너머로 섬들이 겹겹이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8">아직 3월의 산바람은 매서우니 땀이 식을 때를 대비해 바람막이나 경량 패딩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붉게 물드는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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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는 강화 8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1">해가 질 무렵 방문하면 바다와 갯벌이 온통 붉은빛으로 물드는 황홀한 순간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낮 시간의 활기찬 분위기도 좋지만, 조금 늦은 오후에 도착해 노을을 배경으로 감성적인 실루엣 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3">해가 지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따뜻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답니다.


오백 나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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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 들어서면 천인대 위에 질서 정연하게 모여 있는 오백 나한상을 볼 수 있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6">자세히 들여다보면 오백 개의 조각상이 각기 다른 표정과 자세를 하고 있어 하나하나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익살스러운 표정부터 진지한 얼굴까지,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닮은 조각들 사이에서 나를 닮은 얼굴을 찾아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 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18">야외에 조성된 공간이라 햇살이 좋은 낮 시간에 천천히 거닐며 둘러보기에 제격입니다.


거대한 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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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사에는 길이 10m에 달하는 거대한 와불(누워있는 부처님)이 모셔져 있어 웅장함을 더합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1">법당 안에 편안하게 옆으로 누워 있는 부처님의 온화한 미소를 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머릿속이 차분하게 정돈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지요.


일반적인 좌상이나 입상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라 종교를 떠나 예술적인 조형미를 감상하는 마음으로 들러보기에 좋습니다.


<b data-index-in-node="0" data-path-to-node="23">실내 공간이라 잠시 3월의 찬 바람을 피하며 조용히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쉼터가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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