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여행을 계획할 때마다 부족한 항공편과 비싼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헝가리 및 오스트리아와의 항공회담을 통해 운수권을 대폭 확대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인데요.
이번 결정으로 헝가리와 오스트리아를 잇는 하늘길이 이전보다 훨씬 넓어져 여행객들의 선택권이 비약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도나우강의 야경과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을 더욱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들을 정리해 드립니다.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는 세계적인 야경 명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그동안 직항 노선이 제한적이라 여행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기존에는 한국과 헝가리를 오가는 비행기가 주 6회에 불과했으나, 이번 회담을 통해 주 14회로 운항 횟수를 두 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
특히 헝가리 측 항공사의 운항 중단으로 인해 줄어들었던 선택지를 보완하기 위해 국적사들의 취항 기반을 탄탄하게 마련한 점이 눈에 띕니다.
현재 대한항공이 운항 중인 노선에 더해 아시아나항공이 주 3회 신규 취항을 준비하면서 여행객들은 취향에 맞는 항공사를 골라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직항편이 늘어나면 경유 대기 시간 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일정으로도 충분히 동유럽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오스트리아 노선의 변화는 더욱 드라마틱한데, 무려 30년 동안 주 4회로 묶여있던 운수권이 주 21회로 대폭 확대되었습니다.
예술과 낭만이 가득한 빈으로 가는 길이 무려 5배 이상 넓어지면서, 항공권 예약 경쟁이 이전보다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비행편이 많아지면 자연스럽게 항공사 간의 경쟁이 유도되어 더욱 합리적인 가격의 프로모션 티켓이 등장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단순히 횟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라 환경 보호와 항공 보안 관련 최신 조항까지 반영하여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이번 합의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오스트리아의 수도인 빈 이외의 지방 도시를 겨냥한 전용 운수권 신설입니다.
기존에는 대부분의 여행객이 빈으로 입국해 기차나 버스로 이동해야 했지만, 이제는 다른 도시로 직접 날아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잘츠부르크나 인스브루크 같은 매력적인 지방 도시들로 바로 향하는 주 7회의 전용 노선이 생기면서 여행 동선이 더욱 자유로워집니다.
이는 천편일률적인 여행 코스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특별한 여정을 꾸리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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