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 보고 싶은 곳이 바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명산인데요. 한국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산이 많지만, 특히 3월이 되면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등산하기에 최적의 계절이 찾아옵니다.
겨울 동안 하얗게 덮여 있던 산자락은 푸른빛을 되찾고,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풍경도 더욱 선명하게 펼쳐지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꼭 가봐야 할 국내 명산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에 위치한 설악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명산 중 하나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자연 유산인데요. 이곳은 사계절 내내 장관을 이루지만, 3월이 되면 눈이 녹고 새싹이 돋아나면서 한층 더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설악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울산바위, 권금성, 대청봉 등의 명소는 한국을 찾는 외국인 등산객들이 꼭 들르는 코스인데요. 산 전체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을 오를 때마다 완전히 다른 풍경을 마주할 수 있는 것이 설악산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이곳은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다양한 등산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대청봉 정상에 오르면 탁 트인 강원도의 대자연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설악산의 봄은 비교적 이른 시기에 시작되며, 3월이면 따뜻한 날씨 속에서 등산을 즐기기에 딱 좋은 시기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에 걸쳐 있는 지리산은 한국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데요. 이곳은 깊고 신비로운 자연을 품고 있는 명산으로 알려져 많은 분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닌다.
특히 지리산은 '지혜로운 사람이 머무는 곳'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답게, 예로부터 수도자들과 선비들이 즐겨 찾던 신성한 산으로 유명한데요. 천왕봉을 비롯한 여러 봉우리와 계곡이 어우러져,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3월의 지리산은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풍경을 볼 수 있는 시기로, 해발이 높은 봉우리에는 여전히 눈이 남아 있지만 산 아래쪽으로는 봄꽃이 피어나면서 두 계절이 교차하는 독특한 장면을 연출하는데요. 특히 노고단과 반야봉 일대에서는 운이 좋으면 운해까지 감상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완벽한 장소이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의 한라산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1,947m)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도 지정된 명산인데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제주를 대표하는 자연경관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외국인들이 한라산을 오르기 위해 제주를 방문하기도 합니다.
3월의 한라산은 겨울의 잔설과 봄의 푸른 기운이 어우러지면서, 계절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기인데요. 특히 정상부에 자리한 백록담은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화산 분화구로, 마치 하늘 위의 호수를 보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등산 코스는 초보자를 위한 어리목 코스, 영실 코스부터, 정상까지 오르는 성판악 코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자신의 체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한라산의 큰 장점인데요. 날씨가 좋은 날 정상에 오르면 제주의 푸른 바다와 함께, 한라산의 광활한 자연경관이 한눈에 펼쳐지는 장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북한산은 한국을 대표하는 산 중 하나로,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데요. 한국의 수도 서울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가장 유명한 등산 명소 중 하나로 꼽힙니다.
북한산의 가장 큰 매력은 산세가 웅장하면서도 다양한 등산 코스를 제공해,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특히 백운대 정상에 오르면 서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한양을 지켜주는 산'이라는 역사적 의미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봄이 되면 북한산 곳곳에 산벚꽃과 진달래가 피어나면서, 암벽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는데요. 날씨가 맑은 3월에는 등산을 하며 서울의 스카이라인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멋진 장면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가볍게 방문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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