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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걷고 싶은 국내 힐링 여행지 BEST 4"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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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찾아오면 자연은 새로운 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는데요. 특히 3월은 겨우내 앙상했던 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이맘때면 전국 곳곳의 정원과 공원이 화사한 봄꽃으로 뒤덮이며, 여행객들에게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정원이 아름다운 힐링 명소를 찾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국내 힐링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순천만 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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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에 위치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특히 3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꽃들이 피어나면서 더욱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은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으로, 넓은 부지 안에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각국의 정원 스타일을 반영한 공간들 덕분에, 마치 세계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3월이 되면 이곳에는 홍매화, 개나리, 수선화 등이 피어나면서 정원을 더욱 다채롭게 물들이는데요. 특히, 분홍빛 홍매화가 곳곳에서 피어나는 이 시기는 사진 찍기에도 가장 좋은 시기랍니다. 정원의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꽃들이 만개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어 여행 내내 설렘을 선사해 주죠.


또한, 순천만 국가정원은 자연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이기도 합니다.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여유롭게 피크닉을 즐길 수도 있고,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을 걸으며 봄바람을 만끽할 수도 있는데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순천만 국가정원은 꼭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2. 화엄사 홍매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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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구례에 위치한 화엄사는 천년이 넘는 역사를 간직한 사찰인데요. 하지만 이곳이 더욱 특별한 이유는 바로 봄이 되면 만개하는 아름다운 홍매화 정원 때문입니다. 매년 3월이 되면 화엄사 경내 곳곳에 심어진 홍매화 나무들이 꽃망울을 터뜨리며, 사찰을 감싸는 듯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데요.


특히, 화엄사의 홍매화는 고즈넉한 한옥과 어우러지면서 더욱 운치 있는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사찰의 기와지붕 위로 홍매화가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모습은 마치 동양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답죠. 이곳을 거닐다 보면, 바람이 살짝 불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는 장면을 마주할 수 있는데요. 분홍빛 꽃비가 내리는 듯한 그 순간은 누구든지 시간을 잊고 빠져들게 만드는 마법 같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또한, 화엄사는 노고단과 지리산을 배경으로 자리 잡고 있어 자연 속에서 힐링을 경험하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홍매화가 만개하는 3월에는 사찰 주변의 산책길도 함께 둘러보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홍매화의 향기와 함께 산속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는 이 순간이, 올봄 가장 잊지 못할 여행의 추억이 될 것입니다.



3.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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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은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한국적인 정원을 테마로 한 곳인데요.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정원으로 유명하지만, 3월이 되면 홍매화와 산수유가 어우러지며 본격적으로 봄의 기운이 감도는 곳이랍니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다양한 테마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어, 어느 계절에 방문해도 색다른 풍경을 즐길 수 있는데요. 특히, 봄이 되면 ‘한국정원’과 ‘하늘길 정원’ 주변에서 홍매화가 화사하게 피어나면서 분홍빛 감성을 더해줍니다. 이곳을 거닐다 보면 꽃들이 만개한 길 사이로 따뜻한 햇살이 내려앉아, 마치 봄날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죠.


또한, 아침고요수목원은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곳에서는 꽃을 감상하는 것뿐만 아니라,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정원 벤치에 앉아 사색을 즐기거나, 향긋한 허브 향이 가득한 공간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도 있는데요.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고요한 자연 속에서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면 이곳만큼 좋은 곳이 없을 것입니다.



4. 담양 죽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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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담양에 위치한 죽녹원은 사계절 내내 푸르른 대나무숲이 펼쳐진 곳이지만, 봄이 되면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명소인데요. 3월이 되면 죽녹원 곳곳에서 매화와 산수유가 피어나면서, 푸른 대나무숲과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을 연출합니다.


특히, 죽녹원 입구에 조성된 정원에서는 홍매화와 백매화가 함께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푸른 대나무 사이로 흐드러지게 핀 분홍빛 꽃들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봄날의 감성을 더욱 극대화시켜 줍니다. 대나무의 시원한 그늘과 꽃들의 따뜻한 색감이 조화를 이루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맑아지는 힐링 코스를 만들어 주죠.


또한, 죽녹원은 단순히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입니다. 대나무가 흔들리는 소리를 들으며 천천히 산책하다 보면, 마치 자연과 하나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데요. 이곳에서의 한나절은 바쁜 일상을 떠나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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