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여행지하면 부산과 울산, 대구 등 비교적 큰 지역이 먼저 떠오르곤 합니다. 경상도 내에는 다채로운 여행지가 곳곳에 숨어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경북 김천은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게 있어 한 번 여행을 다녀오면 잊지 못할만큼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좋습니다.
오늘 여행톡톡은 올봄 국내 여행지로 다녀오기 좋은 김천 가볼만한 곳 4곳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져있지 않아 북적이지 않고도 즐길 수 있으니, 오늘 글을 참고해 완벽한 김천 여행을 준비해보세요!
추풍령 테마파크
◾ 경북 김천시 봉산면 광천4길 110
◾ 매일 09:30 - 18:00 (월요일 정기휴무)
2024년 5월 29일에 개장한 추풍령 테마파크는 총 면적 77,469㎡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액티비티 시설을 갖추고 있는 김천 가볼만한 곳입니다. 공원 내 짚코스터와 숲속 어드벤처 시설, 반려견 놀이터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짜릿한 놀거리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는데요.
특히 높이 15m에 이르는 거대한 숲속 놀이터는 78개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 정글짐으로, 마치 거대한 야외 미로를 탐험하는 듯 짜릿하면서도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레일 길이가 465m에 달하는 짚코스터는 상쾌한 숲 사이를 빠르게 가로질러 내려가기에도 좋죠.
추풍령 테마파크는 매주 월요일 휴장이며 짚코스터와 어드벤처는 유료로 이용이 가능한 시설인데요. 하루에 한정 수량의 티켓만 판매되니 여유롭게 즐기고싶다면 이른 오전부터 방문할 것을 권장합니다.
연화지
◾ 경북 김천시 교동
김천 연화지는 조선 초기에 농업용수 관개지로 조성되었던 저수지로, 맑은 물의 저수지 가장자리를 따라 산책로와 벚나무가 늘어서 있습니다. 특히 봄이 되면 벚꽃이 풍성하게 만개해 수면에 비치며 환상적인 풍경이 펼쳐지는데요. 산책로 역시 잘 정비되어 있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연화지 중앙에는 봉황대라고 불리우는 작은 섬이 있어 고즈넉한 운치가 더해지는데요. 밤에는 경관 조명이 점등되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연화지 주변으로 주차 시설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추천합니다.
사명대사공원
◾ 경북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94-3
김천 사명대사공원은 직지사와 황악산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지로 각광받는 김천 가볼만한 곳입니다. 호국영웅 사명대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공원인만큼 공원 중앙에 평화의 탑이 웅장하게 우뚝 서있습니다. 밤이 되면 주변의 꽃과 함께 조명이 점등되어 고즈넉한 풍경이 완성되죠.
공원 내 족욕체험 시설이 있어 여행 중 피로를 풀기에도 좋은데요. 김밥을 포장해와 피크닉을 즐기기 좋은 잔디밭과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매년 봄이 되면 형형색색의 봄꽃들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고, 인근 직지사와 연계해 관광하기에도 좋죠.
부항댐 출렁다리
◾ 경북 김천시 부항면 신옥리 121
◾ 하절기 09:00 - 22:00
김천 부항댐 출렁다리는 시원한 뱌람을 느끼며 호수 위를 걸어볼 수 있는 출렁다리로, 길이 256m, 높이 90m에 달하는 김천 가볼만한 곳입니다. 주위에 산책로는 물론, 스카이워크와 하늘그네, 짚와이어 등 아찔한 액티비티 시설도 운영되고 있어 취향에 따라 부항댐의 자연을 즐기기 좋습니다.
특히 봄과 가을에는 주변 산과 호수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며, 사진 촬영지로도 손색이 없는데요. 밤이 되면 경관 조명이 점등되어 반짝이는 야경 속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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