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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SNS를 뜨겁게 달군 국내 봄 여행지 BEST

by 여행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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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이 찾아오면서, 잔뜩 움츠렸던 마음이 다시금 들썩이기 시작했는데요. 봄은 꽁꽁 얼어붙었던 풍경이 어느새 색색의 꽃들로 물들고, 따사로운 햇살이 여행의 설렘을 더욱 북돋아주는 시기입니다. 겨울 동안 미뤄뒀던 나들이 계획을 다시 꺼내 들기에 이보다 더 좋은 계절도 없을 것 같은데요.


특히 요즘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봄에 꼭 가야 할 국내 여행지’들이 빠르게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예전엔 조용하던 지역이 갑작스레 주말마다 북적일 만큼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마치 비밀처럼 감춰졌던 장소들이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사람들 몰리기 시작했다는 올봄 SNS 달구는 국내 봄 여행지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전남 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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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는 매년 봄이 오면 노란 물결이 산자락을 타고 흐르듯 피어나는 곳인데요. 바로 구례 산수유 마을 덕분입니다. 3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한 산수유꽃은 이 지역 전체를 부드럽고 따스한 분위기로 감싸며, 사진 속 한 폭의 수채화처럼 펼쳐지는 풍경을 만들어주는데요.


구례에서는 매년 산수유꽃축제가 열리는데, 이 시기에는 마을 곳곳이 사람들로 북적이며 활기를 띠게 됩니다. 작고 소박한 시골 마을이지만, 꽃이 피는 시기에는 그야말로 생기가 넘치는데요. 특히 지리산 자락과 어우러지는 산수유의 조화는 다른 어느 봄꽃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게다가 구례는 꽃놀이 외에도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로 채워진 공간인데요. 산수유차를 직접 마셔보거나, 마을 주민들이 준비한 지역 먹거리를 맛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국내에서 이런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구례의 큰 매력이니 참고해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시는 건 어떠실까요?



2. 경남 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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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은 섬진강을 따라 유유히 흐르는 풍경이 유명한 고장인데요. 봄이 되면 이 강줄기를 따라 벚꽃과 매화가 줄지어 피어나는 진풍경이 펼쳐집니다. 특히 하동의 매화마을은 '봄의 전령'이라 불릴 만큼,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여행지 중 하나인데요.


하동의 봄은 자연의 순수함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힐링 여행지로도 제격입니다. 번잡함을 피해 조용한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없이 알맞은 곳인데요. 특히 섬진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강 옆 오솔길을 걷는 산책은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에 진정한 휴식을 안겨줍니다.


또한 하동은 문학과 전통의 향기가 묻어나는 고장이기도 한데요. 최참판댁을 중심으로 한 하동의 옛 풍경과 전통 가옥은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꽃과 풍경, 전통이 어우러진 하동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오감이 깨어나는 감성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으니 가볍게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3. 충북 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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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은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이지만, 봄에는 유독 잔잔하고 고요한 풍경이 돋보이는데요. 그 중심에 있는 의림지는 제천을 대표하는 봄 여행지로, 수면 위로 살랑이는 꽃잎과 반사되는 햇살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의림지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수리시설 중 하나로, 그 역사적 가치까지 더해져 더욱 특별한 느낌을 주는데요. 봄에는 산책길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이 수면 위로 흩날리며, 한 편의 영상미 넘치는 장면을 연출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 방문하면, 금빛으로 물든 호수 풍경 속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는데요.


인근에는 한방 테마파크와 같은 이색 공간도 함께 즐길 수 있어, 하루 일정으로도 알차게 채울 수 있는 여행 코스가 구성됩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자연을 온전히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제천 의림지는 봄의 정수를 가장 감성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장소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4. 경기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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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의 대표 여행지, 남이섬은 사계절 모두 인기 있는 관광지이지만, 특히 봄에는 봄꽃과 신록이 함께 어우러지며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는데요.겨울의 흰 눈이 걷히고, 연둣빛으로 물든 나무들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하는 이 시기, 남이섬은 말 그대로 생명력으로 가득한 섬이 됩니다.


또한, 남이섬은 예술적 감성이 녹아 있는 공간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섬 곳곳에 설치된 예술 조형물들과 봄의 자연이 어우러지며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가도 추억을 남기기에 제격인 장소로 손꼽히기도 하는데요. 특히 유람선을 타고 섬에 들어가는 그 과정마저도 여행의 설렘을 더해주기 때문에, 도착 전부터 마음이 한껏 들뜨게 됩니다.


가평은 서울과 가까워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접근성이 좋아 많은 여행자들의 발걸음을 이끄는데요. 봄을 느끼기에 부담 없는 거리와 아름다운 경관, 다양한 즐길 거리까지 고루 갖춘 가평 남이섬은 도심을 벗어나 봄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상적인 선택이 될 수 있으니 참고하여 방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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