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몽글몽글한 벚꽃도 여기 저기 개화 소식을 알리고 있습니다. 흐드러지는 벚꽃들 사이를 걷다보면 평범했던 날도 특별한 날이 되는 것 같은 기분이드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국내 여행지 중 부산 벚꽃 명소를 소개합니다. 유명한 벚꽃 명소부터 주민들이 더 많이 찾는 벚꽃 명소까지 모아봤으니 봄 부산 여행에 참고해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닥밭골 벽화마을
봄철 골목골목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이 가득한 부산 벚꽃 명소 ‘닥밭골 벽화마을’입니다. 닥밭골 벽화마을은 마을 곳곳 형형색색의 벽화들이 마치 하나의 커다란 예술작품 같은 풍경을 뽐내는 부산 여행지입니다.
봄이 오면 벽화마을 벽화 위로 길게 피어난 벚꽃들이 하나의 풍경으로 어우러져 동화같은 분위기를 풍깁니다.
마을 내 192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진 ‘소망계단’은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문이 있어 봄 산뜻한 소망을 담아 오르시면 좋고, 만약 가파른 언덕길이 부담스럽다면 마을을 연결하는 모노레일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개금벚꽃문화길
부산진구 개금동 일대 개금동 764번지에서 765번지를 잇는 개금벚꽃문화길은 벚꽃시즌이면 핑크빛 벚꽃 아래 마을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벚꽃 명소입니다.
알록달록한 주택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벚꽃 풍경이 만들어내는 정겹하고 따스한 분위기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 곳입니다. 단 주민들이 거주하는 주택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주민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도록 배려하는 마음도 함께 챙겨주세요.
온천천시민공원
연제구와 동래구를 흐르는 온천천을 따라 조성된 온천천시민공원은 강변을 따라 길게 이어진 산책로와 자전거길 양옆으로 벚나무가 줄지어 있어 벚꽃시즌 부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부산 벚꽃 명소입니다.
특히 길게 뻗어 있는 산책로가 걷는 내내 벚꽃잎이 바람에 흩날리고 벚꽃이 물결처럼 피어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산책 중에 바로 인근에 위치한 온천천 카페거리에서는 향긋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갖고 봄날의 기분을 완성할 수 있으니 봄 부산 여행시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동삼해수천
비교적 최근 알려지기 시작한 동삼해수천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벚꽃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추천하는 부산 벚꽃 명소입니다.
생태하천을 따라 조성된 데크길 양옆으로 펼쳐지는 벚꽃길은 걷기만해도 봄의 낭만이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관광객보다는 인근 주민들이 주로 찾는 조용한 곳으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도 있고 한 바퀴 도는 데 약 30분 정도로 부담 없어 방문하기 좋은 부산 벚꽃 명소입니다.
https://www.tourtoctoc.com/news/articleList.html?view_typ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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