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 율곡면에 위치한 ‘핫들생태공원’은 황강마실길 3구간에 자리해 따스해진 날씨 산책과 꽃놀이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특히 5월 중순이면 작약과 유채꽃이 함께 피어나 경남 대표 봄꽃 여행지로 손색이 없죠.
약 6천 평 규모의 핫들생태공원는 무엇보다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작약을 관리하고 있어 다른 어느 곳보다 탐스러운 작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붉은색, 분홍색, 흰색등 다양한 색의 작약꽃들이 군락을 이뤄 피어내며 특히 꽃잎이 크고 향기가 진해 코 끝에 향기가 오랫동안 머물러 여운이 가득하죠.
또 작약꽃밭 옆으로는 메타세콰이아 나무들이 길게 이어져 있어 한 낮에는 그늘 아래서 작약을 감상하기도 좋고,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에는 푸드트럭과 간이 쉼터가 운영되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편리합니다.
작약꽃길을 끝에는 노란 유채꽃밭이 이어져 또 다른 봄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데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유채꽃과 강물, 멀리 이어지는 산 능선이 조화를 이루며 은은한 감동의 봄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 합천은 이외에도 황매산 철쭉, 합천영상테마파크, 정양늪생태공원 등 다양한 관광지가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여행지로 손색이 없으니 다가오는 연휴기간 방문해 보시는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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