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전국이 봄꽃으로 물들 무렵, 전남 곡성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축제인 ‘2025 곡성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1,004종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섬진강 기차마을을 화려하게 수놓는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해마다 수많은 여행자들이 찾는 봄철 대표 여행지로 꼽힙니다.
✅ 2025 곡성 세계장미축제
■ 전남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32
■ 2025.05.16 (금) ~ 2025.05.25 (일)
■ 08:00~22:00 (매표 마감 20:00)
■ 성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2025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장미꽃뿐 아니라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야간 경관, 가족·커플을 위한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곡성 세계장미축제는 '섬진강 기차마을' 안에 조성된 약 4.5ha 규모의 장미공원에서 열립니다. 이곳에는 총 <b>1,004종의 세계 각국 장미</b>가 식재되어 있어,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세계 곳곳의 장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축제 기간인 5월 셋째 주는 장미가 <b>가장 아름답게 만개하는 시기</b>로,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장미의 다채로운 향기와 색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실제 작년 관람객들의 후기에는 “장미가 그저 꽃이 아닌 하나의 정원 예술처럼 느껴졌다”는 평이 많았고, 향긋한 공기와 드넓은 꽃밭에 압도되었다는 감상도 이어졌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곡성세계장미축제에도 다양한 <b>체험 부스</b>가 축제장 곳곳에 마련됩니다. 장미꽃을 활용한 <b>비누·향수 만들기</b>, <b>장미꽃차 시음</b>, <b>어린이 대상 체험학습</b> 프로그램까지, 단순한 꽃 구경을 넘어 오감으로 장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매해 SNS에서 큰 인기를 끄는 축제 사진 중 하나는 바로 <b>곡성 장미터널</b>입니다. 장미덩굴로 아치형을 이룬 터널은 인스타 감성의 끝판왕. 이외에도 하트 모양의 조형물, 클래식한 철도길, 기차마을을 배경으로 한 촬영 명소들이 다양해 인생사진을 남기며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밤이 되면 분위기는 또 달라집니다. 장미 정원 곳곳에 설치된 <b>야간 경관조명</b> 덕분에 해 질 무렵부터는 낭만이 가득한 <b>야경 데이트 명소</b>로 변신합니다. 조명 아래 빛나는 장미 사이에서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은 어느 해나 빠지지 않는 풍경입니다.
곡성 기차마을은 <b>KTX가 정차하는 곡성역</b>과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쉽습니다. 자가용 방문객을 위한 임시주차장도 마련되지만, 주말에는 혼잡할 수 있어 <b>평일 방문</b>이나 <b>오전 일찍 이동</b>을 추천합니다.
이른 아침에 방문한다면 장미 향이 가장 짙에 풍기기도 해 오감이 만족스러운 축제 경험이 될 수 있겠죠?
야외에서 진행되는 축제인만큼, 5월 햇살은 생각보다 강하니 모자와 선크림, 물 등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준비물도 함께 챙겨갈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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