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깊어지고 초여름이 시작되는 이 시기, 도심을 걷다 보면 문득 어디선가 풍겨오는 짙은 꽃 향기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그 향기의 주인공은 바로 장미인데요. 해마다 이 시기, 전국 곳곳에서는 수십만 송이의 장미들이 사람들을 맞이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해마다 이 시기, 전국 곳곳에서는 수십만 송이의 장미들이 사람들을 맞이하는 축제가 열립니다. 장미는 단순한 꽃이 아닙니다. 사랑, 열정, 청춘 등 다양한 의미를 지닌 이 꽃은 배경만 잘 잡아도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사진을 만들어주는데요.
오늘 여행톡톡에서는 만개한 붉은 장미들과 함께 인생샷 남기기 좋은 국내 장미 축제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중랑구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중랑장미축제는 도심 한복판에서도 수만 송이의 장미를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봄꽃 행사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꽃 전시가 아니라, 약 5km에 이르는 장미터널과 정원 테마존이 조성되어 마치 유럽의 어느 공원에 와 있는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장미터널 아래를 걷는 순간은 사진으로 남기지 않으면 후회할 만큼 아름다운데요. 붉은 장미가 머리 위에서 흐드러지듯 피어난 그 풍경은 SNS에서도 수많은 인증샷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야간조명과 버스킹 공연, 소규모 마켓까지 열려 낮과 밤 모두 즐길 수 있는 장미 축제로 손꼽힙니다. 주말엔 혼잡할 수 있으니, 인생샷을 노린다면 이른 아침 시간대를 노리는 것이 팁입니다.
부천 도심 한가운데 자리한 백만송이장미원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장미꽃의 수와 규모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곳입니다. 약 300여 종, 총 백만 송이 이상의 장미가 정원 전체를 수놓으며, 방문객을 압도하는 ‘꽃의 바다’가 펼쳐지죠.
이곳은 다양한 색상의 장미가 구획별로 테마 정원처럼 조성되어 있어, 걷기만 해도 색다른 풍경이 이어집니다. 붉은 장미 정원, 분홍빛 테마존, 아치형 포토존 등 인생샷을 위한 구간이 풍부해 커플, 가족, 친구 단위 방문자 모두 만족도가 높은 곳입니다.
5월 말부터 6월 초까지는 장미 개화율이 절정에 이르기 때문에, 꽃이 가장 예쁘고 풍성한 시기에 방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입장은 무료이며,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당일치기 봄 나들이로도 훌륭한 선택지입니다.
울산대공원 내에 위치한 장미원은 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장미 명소로, 매년 이 시기가 되면 남쪽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장미들을 가장 풍성하게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주목받습니다. 전체 장미원 규모는 약 4만㎡ 이상, 꽃 종류는 265종에 달할 만큼 다양합니다.
특히 아치형 장미터널, 분수광장, 유럽식 정원 등 사진 촬영에 특화된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어, 어느 방향으로 카메라를 들이대도 엽서 같은 장면이 연출됩니다.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걷기에도, 혼자 여유를 즐기기에도 완벽한 공간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은 야간 개장과 라이트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붉은 장미 아래서 조명을 받으며 찍는 사진은 야간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입니다.
전남 곡성의 기차마을에서 매년 열리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그 이름처럼 전 세계 다양한 품종의 장미가 어우러진 이색적인 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단순히 아름다움만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체험과 감성이 가득한 공간으로 꾸며집니다.
장미원 내부에는 영국식, 프랑스식, 이탈리아식 등 세계 각국의 정원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장미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마치 꽃으로 구성된 작은 세계 여행을 하는 듯한 재미를 줍니다. 특유의 감성적인 구성 덕분에 매년 인생샷 명소로도 입소문이 자자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차마을과 연계한 여행 코스도 즐길 수 있어 하루 종일 여유 있게 즐기기 좋은 지역형 축제입니다. 입장권 하나로 장미 감상과 함께 향기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곡성, 봄 여행의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추천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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