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a. 가훈
최고보다는 최선을
초등학생때 처음 알게된 우리집 가훈
이를 곡해했었다.
이 세상은 1등아니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데
최고가 되어야 하는거 아닌가?
실패해도 최선을 다했다면 되는 것인가?
그건 아닌것 같다고 생각을 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버지가 옛날 사람이라,
요즘의 세태를 몰라서 그런 가훈을 정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요즘 이런생각이 든다.
'진인사대천명'
세상만사는 내가 통제할수 있는 일보다 통제할수 없는 일이 더 많다
이 말의 진의는 어차피 노력해도 결과가 정해져있다는 패배론적 관점이 아니다.
나 자신 스스로를 통제하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능력내에서 최선을 다하는것이
고작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이지만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해 살다보면 언젠가는 최고에 달하게 된다.
사실은 최고에 달하지 않아도 된다.
내 스스로의 한계치에 달하는 것이 최고가 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인데다가 그것만으로 행복해질테니
그럼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너무나 처절하고 고된 일이다.
그러니 최고보다는 최선을
오늘도,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