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목소리들

소외

by 지비에스

즐거움이 공존하는 곳에서도

즐거움을 느끼지 못하는 자가 있으니.

어중간하며. 태연한 척해도 쉽게 잠들지 못하는

그 고독한 외로움.


낭비되는 것 같은 내 시간.

타인들은 그 속을 모르네.

밝게 생각하고 밝게 웃어보아도

결코 이해되지 못하는 그 공간.


소음은 점차 커지며. 목소리들은 언제나 한결같으며.

어느 곳 다가오는 무리

한 점도 없네.


추위 속에서도 따뜻함을 배운 자들은 있지만.

그렇지 못한 자들도 있으니.


소외된 자들.


이 광경을 그저 지켜보고만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