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잊지 않고.
마음에 절벽을 치니
사람의 마음이란 알 길이 없네
방법이란. 그저 완벽한 방법이란 없는 법이니
시간도. 그래 시간을 가지라는 말도
이제는 제 기능을 못하니.
사람들은 말하지만.
난 그것을 믿지 않네.
멀어져 가는 마음.
이제는 작별을 고하네.
곤란한 상황이란.
화근이 될만한 행동은 애당초 안 하는 것이
좋으니. 인간과 인간이란 서로를
이해하기에는 서로가 부족하니.
참으로 떨쳐버리기 어려운 고민이구나.
나. 현재 이 상황에 괴로워하지는
않다만. 그럼에도
마음 한구석에 남는 것은.
어쩌면 나도 당연한 사람이지 않은가?
생각하게 되네.
말수가 적은 사람은
복이 있나니.
비밀은 많이 알수록 힘드니.
내 삶. 그리고 내 미래를 생각한다면
말을 아끼고 행동으로
내 삶을. 그리고 원하는 것을
이루길 바란다.
같은 실수도 덮어주겠다만.
나의 수치심은 누가 덮어줄 수 없네.
그래.
시간이 지나면.
그래. 시간이 지나면.
그렇다. 시간이 지난다면.
어쩌면 같은 실수하지 않으리.
나는 나의 오래된 비늘을 벗어던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