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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말을 하려면

이와타 씨에게 묻다 1

by optimist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달라고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하고 나면 어느 정도 이쪽 말을 귀담아듣습니다. 인간이니까요.

-P. 28 이와타 씨에게 묻다



회사를 다니다 보면 꼭 해야 하는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이나, 적절한 가이드가 필요할 때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하기 전에 상대방이 왜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야 합니다.


충분히 이야기하면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그 여유 속에 내 이야기를 넣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이야기를 하는 목적을 생각해 봅시다.


이야기의 목적은 "내 이야기를 듣고 무언가 변했으면 좋겠다"입니다. 충분히 들어주는 시간이 그 사람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그 시간은 의미 있는 시간입니다.


바쁘다는 이유로 충분히 들어주지 못하고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서 그것이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한다면 결과적으로 헛수고를 한 셈입니다.


물론 들어주는 것이 모두 옳은 방법이 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인간이므로 내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는 상대에게 인간적인 고마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말고 들어봅시다. 우리 모두 인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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