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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야구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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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ptimist Dec 11. 2015

야구와 나.

SINCE 2007

01. 고3

공부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즐거웠던 시기(심지어 더럽게 맛없는 음식을 먹을때도).

그때 야구를 처음봤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지만 그때만 해도 야구에 대한 관심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박찬호는 우리에겐 너무 먼 추억이었고, 박지성은 현재였다.

박지성은 나에게는 축구레전드다.

02. 계기

야구에 입문하게 된 계기는 나도 잘 모르겠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게 맞겠다. 계기는 있겠지.)

아무튼, 고3때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중의 하나로 나는 야구를 택했다. (이건 보다보니 그렇게 되었다는..)

참 아이러니하지만 내가 응원하는 팀은 기아 타이거즈였고, 2007년 전체 순위 8위. 그해 꼴지였다.



03. 현재

그때 이후로 난 지금까지 야구를 보고있다.

물론 꾸준히 본건 아니고 (꼭 연애처럼) 불타올라서 손가락으로 셀 정도의 경기만 빼놓고 다 본적도 있고,

지쳐서 하이라이트만 챙겨본적도 있다.

현재는 적당히 조절해 가며 보고 있다.



04. 덕후

블로그에 야구에 관한 한 두편의 글을 쓰다가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생각하는 야구판의 시선을 보여주고 싶었다. 인기를 끌려고 쓰는 글들은 아니기에, 어떤면에서는 지루 할 수도 있겠지만 꾸준히 쓰다보면 진정한 야덕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내 브런치 글의 궁극적인 목표는 야덕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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