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분명 반팔티를 입었는데
오늘은 패딩을 입는다.
은행잎이 놀라 바들바들 떤다.
실종된 가을이 바닥에 떨어졌다.
<나는 매일 글 속에서 나를 만난다> 출간작가
소소한 글들을 쓰며 나를 발견해 가고 나를 둘러싼 다른 존재들과 만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