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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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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ngco
Mar 25. 2023
ㆍ좋은 대회 ------------☆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 19일 끝났습니다.
지난 겨우내 마라토너들은 3월19일만 바라보고 줄곳 훈련해 왔습니다.
메이져 대회라고 일컷는 동아마라톤. 춘천마라톤. jtbc마라톤은 나름의 명성이 있고 자부심이 있는 대회로 주최측의 자존심도 있는 최고의 대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번 서울국제마라톤대회가 끝남과 동시에 11월에 개최될 모 메이져 마라톤 대회가 사전 접수를 미리 받고 있는걸 보고 너무 실망했습니다.
정말 이 주최측은 자존심도 없는 대회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마라톤대회는 길게는 4개월 전부터 홍보하고 접수받습니다.
코로나가 풀리고 봇물처럼 생겨난 수많은 마라톤 대회가 개최될것인데 메이져 대회라는 곳이 참가자 모집이 얼마나 급했으면 7개월이나 남은 이 시점부터 접수를 받는다는게 자존심도 없고 돈벌기에만 급급하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작은 대회들이 이 메이져대회가 사전 접수를 받으므로 홍보효과를 보지 못하고 이 메이져 대회에 묻처버린것 같아 안타깝기도 하지만 돈벌기에만 급급하것 같은 이 대회가 저에게는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마라톤대회는 나름의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마다 목적이 있습니다.
지자체 대회는 지역특산품 홍보나 지역을 알리는 대회가 되고 기업은 제품홍보나 기업 이미지 상승 등 나름의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메이져 대회라 일컷는 동아나 춘천은 유구한 역사가 있지만 그렇지 않고 돈만 벌려는 상술이 존재하는 대회는 이제 참가를 좀더 신중해야 하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해 봅니다.
프로 종목 중 축구나 야구가 국제대회에 성적을 못내거나 선수들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면 관중이 급격하게 감소하듯이 우리 마라톤대회도 돈만 벌려는 상술이 있는 대회는 러너들이 참가를 고려하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좋은 대회. 조금이라도 참가자를 위한대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참가는 러너 개인의 선택이고 자율성이 있기는 하지만 어떤대회가 좋고 나쁨은 참가자 스스로 잘 선택해야 합니다.
참가자가 없으면 대회도 개최되기 어럽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라토너들이 무섭다는 걸 우리 스스로 만들어야 할듯 합니다.
더 좋은 대회를 만들기 위해 러너 스스로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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