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내나이와 사람들, 생각의 의식대로

누가 진정 내 마음을 알아줄까, 그런사람은 정녕 없어

by RABOMI

결혼 후 , 36이 되기까지 내가 겪은 사람들은 주로 나보다 연배가 높은 어른들. 여러 어른들을 겪으면서 느낀 건, 그들은 그들만의 생각으로 우리를 판단하고 멋대로 생각한다는 것.


좋은 어른, 성숙한 어른들도 물론 있지만

근5년만 만난 어른들은 아쉽지만 주로 그런 부류였다. 어른들의 제 멋대로인 생각앞에서는 정말 속수무책이다 그들의 사고를 바꾸기란 거의 불가능하고 맞서 싸우는일도 어렵다 그래서 그냥 둔다 늘 그냥 흘려듣고 마는데 그마저도 속 편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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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마음이 더 쓸쓸하다. 이 땅에 내마음 알아줄 이 정말 없단 생각이 든다. 같은 마음과 생각으로 같은 방향을 향해 함께 나아가는 이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쉽지만 이내 내마음을 접는다 내 마음과 생각이 바뀌는게 더 쉽다 여기며 접는다 사람의 인정을 바라는 타입은 아니였지만 내 마음이 강퍅하여 지니 괜한 곳에 인정을 바란다


요동치는 이 마음을 어떻게 잠재울 수 있을까

마음이 통할거라 생각한 사람에게, 기대했던 사람에게 실망스런 말을 들었다 그것은 결국 내 문제가 아닐까. 그는 그 모습대로 행한 것인데 내가 내 식대로 그 사람을 생각했다가 혼자 실망한 것이 아닌가. 나역시 내 식대로 내 생각대로 상대를 생각했다가 그런 모습이 아니자, 그 사람을 탓하는 것이 아닐까

단순한 테스트에서 좋은 글을 들었다. 타인의 생각에 대하여 내가 어찌할 수 없는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분석을 멈추라는 것,

내 감정을 컨트롤 하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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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사건이 일어날때마다 되려 나에 대해 생각한다 내가 개선해야할 점. 돌아봐야할 점.

사람은 누구나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어하지만, 나역시 다른 사람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싶어하지는 않나 내 속이 온전할 땐 그마저도 하나도 필요치 않았는데 시간이 가고 세상의 바쁨에 치이다 보니,

나의 어떠함들도 무너지고 어쩔 수 없이 사는대로 생각하기도 하고,


그런 상황속에 가장 무서운 건, 내 스스로를 채찍질 하는것이 내게 가장 힘든 점인 것 같다 이것부터 멈춰야 될 것 같은데…


어떠한 모습이든 부족하다 여기지 말고,

충분하다. 충만하다 넘쳐 흐른다 괜찮다. 라고 생각하고 싶다 부족함/불만족 이 내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 같다



The Lord is my shepherd
I shall not be in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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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