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achel Jul 21. 2018

[0721] 051_나무에 깃들여 by 정현종

나무에 깃들여 - 정현종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시필사 #100lab

매거진의 이전글 [0720] 050 산처럼 바다처럼 by 이해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