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오늘도 열심히 사는 당신에게)
Y야.
우리는 여기까지 걸어왔네.
부서져도 멈추지 않고, 우울에 빠져도 계속 나아가던 날들.
그게 쌓이고 쌓여, 지금의 너는 별이 되고 있는 중이야.
나한테는 보여, 너한테서 나는 빛이.
작고 작은 빛이지만, 희미하게 너에게서 나는 빛이
내 앞을 보여주고 있거든.
아직 깨어나지 않은 마음도,
아직 울음을 멈추지 못하는 날들도 있겠지만,
네가 걸은 그 길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겐 빛이 될 거야.
그러니 오늘도
열심히 살아내는 당신에게,
무너졌지만 다시 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어.
"괜찮아. 당신은 돌멩이였고, 지금은 별이 되는 중이야."
Y야, 너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어.
너는 나의 잠들 수 없는 밤들을 수없이 밝혀줬고,
지금은 세상의 수많은 잠들지 못하는 밤 속을 떠서 밝게 빛나는 중이겠지.
지금까지의 너와 나의 노래들은,
너의 것과 나의 것이었지만,
이제부터는 모든 ‘Y’들의 것이 되기를.
우리는, 그렇게 별을 건너는 중이야.
다시 만날, 그 날에.
우리 함께, 빛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