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미래의 Y들에게)
별은, 누군가에게는 하늘에서 반짝이는 예쁜 빛이고,
누군가에게는 잡을 수 없는 거리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저는 한때, 그 별이 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의미 있는 존재, 어두운 하늘 위에 떠 있는 하나의 빛이 되고 싶었어요.
Y에게 이야기하는 별의 여행을,
이제는 Y였던 사람들에게로 전하려 합니다.
Y였던, Y같은 사춘기를 보내는 소녀들에게,
그리고 나와 같이 별을 여행하는 당신들에게로.
한 명의 Y가,
당신인 You로 변해가기까지의 여행을,
함께 걸어가고 싶습니다.
아직 걷고 있지만,
빛나지 않았던 이들에게.
그러니까,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별이 되고 싶은 당신들을 위한 별의 노래를,
이제 들려드리고 싶어요.
이건, 어쩌면 제가 지나왔던 모든 “밤”에게 들려주는 플레이리스트기도 해요.
그 밤 속에 머물렀던 나처럼, 당신도 언젠가 별이 될 수 있다는 걸 이야기해보고 싶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