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여행하는 법
일제강점기 또는 해방 전후 건물로 짐작되는 낡은 건물을 젊은 감성이 현대적 느낌으로 재탄생시켰다. 비록 내부를 새로 손봤더라도 외관을 살려 꾸민 게 돋보인다.
< 생각하며 둘러보기 >
아무런 생각 없이 골목을 거닐기보다 조금이라도 다른 건축물이나 업종, 간판이나 디자인 등이 나오면 잠시 가던 길을 멈추는 것이 어떨까. 그런 뒤 생각의 활성화를 위해 스스로 질문을 던져 보자. '왜' 또는 '어떻게', '무엇으로', '누가' 등만 던지면 엄청난 발견을 할 수 있을 테니. 저 건물은 왜 저렇게 지었을까? 당시에 어떻게 지었지? 누가, 무슨 까닭으로 지었을까? 때로는 질문 하나가 세상을 바꾸는 법이다. 어느 순간, 아이랑 지속 가능한 도심 개발을 떠올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