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뛰어드는 여인에 맞서 공중으로 치솟는 고래 향연이 펼쳐지는 바닷가, 고래불해수욕장. 백사장 길이가 워낙 길어 오가기 버거운 백사장에 푹 패인 모래톱이 생기는 중. 왜~?
< 기후환경 생각하기 >
아이는 지적 경험, 인생 경험이 모자란 대신 오감 인지능력이 뛰어나다.
두뇌를 활용한 학습에 상당 부분을 의존하는 어른과 다른 점이다.
그 말인즉, 아이는 직접 보고, 듣고, 맡고, 먹고, 만지고, 하고, 겪고, 느끼는 게 중요하단 것.
동해안 백사장의 모래톱이 기후환경의 변화로 바뀌었다는 말보다는,
처음 가본 아이에게 백사장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는 말보다는,
예전 백사장 모습을 보여준 뒤 지금 보고 있는 백사장과 견주도록 해보자.
百聞이 不如一見!
오감 교육에 가장 어울리는 말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