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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나은 오늘
Jun 11. 2022
사진과 맞바꾼 피
모기. 신비롭고 집요한 생물체.
브런치 활동 중 노트북 모니터에
갑자기
모기가 내려앉았다.
매끄러운 유리표면에 잡을 곳이 없는데
저렇게 수직으로 착 달라붙어있었다.
신기한 마음에 사진으로 남겼는데
잡지 못하고 그 새 놓쳐버렸다.
그날 밤 모기한테 신나게 뜯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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