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재단은 영국 로얄셰익스피어컴퍼니 '마틸다'가 될 수 있을까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다
-노원문화재단은 영국 로얄셰익스피어컴퍼니가 될 수 있을까
글 권라희 / 사진 (주)에이엠컬쳐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창작뮤지컬 <어쩌다 해피엔딩>이 뮤지컬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 토니상을 휩쓰는 사이, 한국 뮤지컬의 창작 기반은 얼마나 발전됐을까.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여전히 진행중이고 또한 희망적이다. 그러한 근거를 올해 초연한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를 통해서도 찾을 수 있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는 이현 작가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으로, 아프리카 세렝게티 초원을 배경으로 몸집이 작고 약해 무리에서 쫓겨난 어린 암사자 와니니가 떠돌이 사자 아산테와 잠보, 죽은 줄 알았던 말라이카 등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위험과 시련 속에서 진정한 '사자다움'과 자아, 용기를 찾아 성장하는 이야기다. '제18회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 뮤지컬 분야에 선정된 작품이기도 하다.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찾아가는 이야기
얼핏 줄거리만 듣고 보면 아프리카 세렝게티라는 배경과 어린 사자의 성장 서사는 자칫 뮤지컬 <라이온킹>의 아류작 쯤으로 여겨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막상 작품을 들여다 보면,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는 고유의 작품성으로 그 가치를 온전히 증명해냈다. 메시지의 깊이와 강렬함, 탄탄한 음악과 서사의 조화, 초연이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의 무대적 완성도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의 주요 캐릭터는 연약한 어린 암사자 와니니와 암사자 무리의 우두머리이자 와니니의 할머니인 마디바의 방향성과 가치의 대치가 중심축을 이룬다. '사자답게'를 강력하게 주입하며 책임과 권위를 중시하는 마디바와 '나답게'라는 표현을 통해 스스로 존재의 의미를 찾아가는 와니니의 가치의 대립이기도 하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직관적인 서사, 절묘하게 결합된 음악
전 세계적 뮤지컬 제작 경향에 있어 OSMU(원 소스 멀티 유즈)의 기반은 확고하다. 동화, 드라마, 영화, 웹툰 등을 원작으로 삼아 파생되고 제작된 다양한 매체와 장르가 자리잡았다. 같은 원작이라 할지라도, 결국 그것을 어떻게 각 매체적 특성에 맞게 또한 한정된 시간과 공간에서 풀어가야 할 공연예술적 방식으로 만들어가느냐에 있다. 비유컨대, 좋은 기능의 칼을 갖고 있더라도 결국 어떤 이가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물이 다른 것처럼 말이다.
그러한 측면에서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는 원작 동화의 빛과 그림자를 현명하게 선택했다. 단권으로 시작해 현재 9권까지 출간되며 세계관이 확장된, 가진 재료가 많아 자칫 방대질 수 있는 위험을 거둬냈다. 원작 동화의 모든 것을 담으려 하지 않고, 선택과 집중을 했다. 주요 캐릭터 와니니와 떠돌이 사자 아산테와 잠보, 죽은 줄 알았던 말라이카를 관객에게 명확히 인식시키고 이들에게 각자의 성장 서사를 부여했다. 관객은 저마다의 선택을 통해 각 캐릭터에 자신의 입장을 이입하고 그들의 선택을 응원하는 여정에 동참하게 되었다.
특히 마디바의 초원에서 쫒겨나 떠돌이 생활을 하며 한밤중 외로움을 달래던 와니니의 감정을 공유하고, 아산테와 잠보가 자신들의 아픈 과거를 보여주며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되어주는 장면은 현명한 극적 배치를 통해 관객의 몰입을 이끌었다. 섬세한 음악을 통해 감정을 전하며 극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게 한 원동력이기도 하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전반적으로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의 서사는 직관적이고 각 장면별 목표가 명확하다. 음악과 서사가 유기적이어야 할 뮤지컬이라는 매체적 특성을 살려냈다. 서사를 결코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얕지 않게 구축하고, 쉬운 가사를 정렬하고 이것이 음성적으로도 보다 잘 들리도록 곡을 써냈다. 감정적 이입을 이끌어내는 극적 진행을 설계해 관객들이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는 층위를 만들어냈다.
세렝게티의 동물들을 인간인 배우가 표현하는 데 있어, 음악이 공간적 배경과 캐릭터성을 강화해 매력을 더해준 측면도 충분히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 드넓은 아프리카의 초원은 울림이 좋은 타악기의 리듬과 웅장한 선율로 공간성을 표현했다. 또한 단호한 마디바 할머니의 캐릭터를 강력하고 위압적인 분위기의 음악으로 반복해 표현하고, 여리고 나약한 와니니가 점차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을 음악적 확장성으로 표현해냈다. 아산테와 잠보라는 캐릭터의 경쾌함이 음악적으로도 반영되어 극적 긴장과 이완을 충분히 돕고 있다.
여기에 주목해야 할 것은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에서 극적 전개에 따른 음악적 분위기의 배치와 전환인데, 슬픔과 기쁨이라는 상반된 감정부터 코미디와 비극이 교차되는 지점에 이르기까지 그 흐름과 전환이 매우 자연스럽고 원활하다.
특히 마디바의 초원을 탐내는 숫사자 무투와 그의 아들들 바라바라의 습격을 알린 와니니의 행동으로 인해 오히려 친구 말라이카가 위험에 처함으로써 결국 무리에서 내쫓기는 장면이 눈에 띤다. 대사와 노래, 음악과 연기, 공간적 전환까지 극적 흐름이 무척 잘 어우러져 완성된 장면이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유연하고 창의적인 무대적 구현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가 진정한 가족뮤지컬이기를 원한 지점은 무대적 구현과 활용에서도 읽어낼 수 있다. 어린이 뮤지컬이라는 한정된 관객을 대상을 한 작품이 아니라, 세계적 관객을 향한 방향성을 갖고 있다는 게 명확히 보인다.
무대 세트는 탁 트이면서 다양한 동선 구현이 가능한 3층 구조로, 조명의 영역 설정에 따라 다양한 극적 공간을 표현한다. 높이감과 역동성을 주는 시소 형태 대도구의 활용과 캐릭터의 관계도와 주목도를 높이는 낮은 계단 소도구 등의 활용도 무대적 그림의 다양함을 더한다. 여기에 무대 샤막에 쏘아지는 입체 영상이 캐릭터의 과거사를 재현하고, 아프리카의 시공간 등을 표현한 배경막은 프로젝트 맵핑으로 구현되어 기술적 포용도가 극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또한 아프리카 동물들을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뮤지컬 <라이온킹>이 조각형 동물가면과 도구의 연장 등을 적극 활용했다면,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는 의상과 분장, 헤어 등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배우의 연기가 더 잘 보이게 표현했다. 와니니와 친구들, 마디바 무리가 대적하는 무투와 자식들, 개코 원숭이들 등 동물 무리별로 통일성과 차별점을 주면서도, 정교한 퍼펫 장치와 천 조각 등을 활용해 무대 미학적으로도 풍성해보일 수 있도록 구현했다.
근래 공연계에서 음악극에 가까운 연극에서 특히 자주 활용되는 방식이 바로 퍼펫을 활용한 연출이다. 현재 공연 중인 연극 <라이프 오프 파이>나 연극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퍼펫은 무대적 그림의 중심이 된다고 볼 정도로 주도적으로 쓰이고 있다. 이전에 영국에서 공연된 연극 <워 호스>는 살아있는 말의 관절처럼 느껴질 정도로 움직임이 섬세했는데, 그로부터 얻은 경험치와 기술적 노하우가 후대 작품에 전수되는 양상이다.
실제보다 더 실제같은 이미지가 구현되는 AI시대에, 실시간으로 인간 배우들이 달라붙어 퍼펫의 움직임을 구현하는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식의 공연예술이 각광을 받는다는 건 참 의미심장하다.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은 그리고 현대의 관객은 오히려 인간의 힘으로 온전히 만들어지는 무대적 환상을 원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창작진과 배우진의 내공과 바탕
그런 면에서 그간 한국 가족뮤지컬 장르와 시장을 확장하는 데 기여해온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의 진영섭 연출과 공연 기획사 에이엠컬처의 행보에도 무한한 기대와 응원을 보내게 된다. 이들은 무대 위 영상으로 거대한 수박 조각들을 띄운 뮤지컬 <수박수영장>과 관객 머리 위로 거대한 대형고래를 띄운 <할머니의 여름휴가> 등의 다채로운 무대적 그림을 구현한 사례를 통해, 매우 유연하고 창의적인 연출 방식을 고민하고 실현해왔기 때문이다. 이에 진영섭 연출은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올해의 프로듀서상, 아동가족뮤지컬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는데, 한층 진일보한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가 그에게 어떤 영광을 안겨줄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표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부터 최근작 〈마이 버킷리스트〉,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에 이르기까지 인물의 감정선과 대사 리듬을 잘 살린다는 평을 듣는 김혜성 작곡가의 내공이 한층 깊어진 데도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가 뻗어갈 무한한 미래를 엿보게 한다. 그간 청소년 문학과 아동용 고전 시리즈 등을 각색하거나 집필해 온 김수아 작가는 어린이 관객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원작을 각색하고 작품의 대본을 맡았기에, 극적 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품이 개발되던 시점, 낭독공연부터 함께해온 배우진이 초연 공연에도 합류하며 그 호흡을 이어온 점도 주목할 만하다. 탄탄한 발성과 연기적으로 좋은 역량을 갖춘 성인 배우진이 와니니와 아산테, 잠보, 말라이카 4인방 캐릭터를 주도적으로 이끌어주고 있다. 무려 전막 40분간을 이끌어가는 어린 와니니 역의 청소년 배우진의 활약도 긍정적이다. 이후 제작비의 규모가 더해진다면, 대극장 규모의 앙상블 배우진이 더욱 두텁게 구축되어 작품에 힘을 더할 것으로 전망한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초연의 완성도, 기반과 환경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가 초연작임에도 이렇게 완성도가 높은 이유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탄탄한 창작진의 기여가 바탕이 된 건 모두가 인정하는 전제 조건이다. 나아가 여기에 기관과 문화재단의 역할과 지원도 작품의 완성에 크게 뒷받침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인 창작산실과 무대 실연을 위한 공연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마련한 노원문재단의 노력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공연장 로비에 사전 홍보로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의 낭독공연 영상이 반복 재생되는데, 이를 통해 관객들은 한 작품이 탄생하고 발전해온 작품 자체로서의 서사도 몸으로 느끼고 또한 그 행보에 동참하게 된다.
현재 세계 곳곳에 수출되고 공연 중인 한국 뮤지컬이 세계로 나아간 발판에는 이렇듯 기관과 재단의 지원이라는 디딤돌이 한층을 이룬다. 종잇장에 불과했던 뮤지컬 대본과 음악이 생명을 얻게 하고, 배우와 연출가와 무대와 만나는 과정을 든든하게 지켜봐주고 관객과 연결하는 역할을 맡아왔던 것이다.
한국 뮤지컬 창작 기반이 구축된 데는 창작진과 기관과 재단, 관객이라는 삼박자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진 덕분이다. 나아가 대학로라는 토양에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거치며 다양한 조건에서 담금질하며 날을 벼려온 작품만이 한국 뮤지컬 시장에서 살아남아, 결국 든든한 후원 속에 세계로 나아간 사례를 한국 관객들은 그간의 다양한 뮤지컬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경험해왔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역할과 기능
뮤지컬 <마틸다>의 사례를 통해
이제 한국 뮤지컬이 나아갈 다음 행보를 이상적으로 그려보자.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는 진정한 가족뮤지컬로 완성된 만큼, 뮤지컬 <마틸다>와 <빌리 엘리어트>의 작품성과 성취도에 비견될 수 있다. 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위한 뮤지컬 작품으로, 예술적이면서도 다층적 메시지를 담은 스테디셀러 작품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망한다.
뮤지컬 <마틸다>의 성공 기반은 어디에 있었는지를 짚어보면,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oyal Shakespeare Company, RSC)에 힘입은 바탕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기획한 뮤지컬 <마틸다>는 그곳에서 연극을 배운 어린이 청소년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고, 기획 단계부터 다양한 워크숍과 의견 개진을 통해 작품을 완성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 관객을 매료시키고 수많은 공연예술상을 받은 성취도 중요하지만,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사례를 통해 봐야할 더욱 의미 있는 바는 지역 사회와의 연결과 확장이었다.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는 잉글랜드 전역의 지역 극장들과 협업하며 지역 내 문화예술을 확대하고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물론 여기에 지역마다 스토리클럽을 운영하는 등 시민의 일상적 예술활동이 자연스러운 영국 문화적 환경도 한몫 한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노원문화예술회관 / 노원문화재단
노원문화예술회관 / 노원문화재단
노원문화재단에 향하는 질문
이제 질문의 방향을 노원문화재단에 돌려본다. 이렇게 한국 공연예술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이 시기에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글 초반에 던진 화두와 연결된다. 노원문화재단은 영국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가 될 수 있을까. 그들처럼 연극과 뮤지컬 등을 통한 성장으로 지역에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시민 사회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사회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것인가. 국내 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다변화하는 주축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나아가 글로벌 작품까지 탄생시키는 모태가 될 수 있을 것인가. 물론 이번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의 경우, 노원문화재단의 역할은 좋은 여건으로 공연장을 대관한 정도에 머물렀다고 볼 수 있으나, 그것은 다음 행보를 위한 접점이자 시작일 수 있다.
그러면 이상향을 실현하기 위한 단계를 짚어보자. 앞선 스토리클럽 사례와 같이, 시민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지역 청소년이 연극을 경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체계화할 수 있겠다. 노원아트갤러리를 기반으로 미술 작가의 발굴 뿐아니라 노원문화예술회관의 무대를 꾸려줄 공연예술 창작자 육성도 힘쓰면 좋겠다. 무엇보다 이러한 환경을 바탕으로 노원 시민들의 예술 경험이 쌓이고 이를 기반으로 한 든든한 관객층을 구축하고 창작 작품의 모니터링을 통해 스테디셀러가 될 작품을 완성해 국내 뿐 아니라 세계로 내보낼 수도 있겠다.
이렇게 찬란한 이상향을 펼쳐봄과 동시에 노원문화재단이 갈길은 아직 남았다. 재단의 시야를 넓히고 높힐 필요가 있다. 좋은 창작진을 찾아내 육성하는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야 한다. 하나의 예시로, 최근 의정부 문화재단이 '공동기획'으로 국내외 최정상급 공연을 열어낸 사례를 들 수 있겠다. 공동기획이라는 방향성을 통해 시 예산 투입 없이 초청료 부담 없이 국내외 최정상급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며, 공공 문화기관의 새로운 운영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노원문화재단도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공동기획'으로 가능성 있는 작품을 선점해 성장시키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뮤지컬 <푸른사자 와니니> / (주)에이엠컬쳐
뮤지컬 〈푸른 사자 와니니〉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공연기간 2026.01.03 ~2026.01.25
공연시간 100분
관람연령 48개월이상 관람가능
R석 88,000원 / S석 55,000원
뮤지컬 제작진
연출: 진영섭 (뮤지컬 <수박 수영장> 연출)
작곡: 김혜성 (뮤지컬 <김종욱 찾기>,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작곡)
제작사: (주)에이엠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