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은

서로가 무해한 사람으로 바뀌어간다 천천히

by 냉정과 열정사이

서로에게.

무해한 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이다.


마음속의 끝없는

묻고 싶고 하고 싶던 얘기들이

천천히 사라져 간다.


너는. 나는.

이제 아무런 힘도 없으니.

기억만 비틀어진 고목나무처럼 남아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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