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日是好日
2008년 3월 21일
오늘 아침은 참으로 여유롭다.
어젯밤에 좋은 공연을 봐서일 수도 있고,
아주 오랜만에 밤거리를 친구와 걸어서일 수도 있고,
진짜 맛있는 라테를 마셔서일 수도 있고,
오늘부터 랄라의 봄방학이 시작되어 일 수도 있고,
오후에 놀이공원 갈 생각에 들떠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아침햇살이 부드러워서일 수도 있고,
지금 흘러나오는 Stan Getz의 음악 때문일 수도 있고,
먼지 하나 앉지 않은 책상 때문일 수도 있고,
주말을 준비하는 설렘일 수도 있다.
이런 여유로움
참 오랜만에 느껴보지 싶다.
몸은 포근하고
정신은 맑은 이 기분
지금 이 느낌으로 그대로
사람을 대하고
일을 처리할 수 있다면
늘 미소 지을 수 있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