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밤 내 꿈에 오는 당신, 오늘 밤은 정말 만나기도 듣고 싶지도 않아요. 내가 왜 당신을 꿈에서도 만나야 하는 건가요?
나는 그저 평범하게 살고 싶을 뿐인데 왜 나를 자꾸 괴롭히는 건가요?
꿈 내용은 주로 나를 괴롭히고 나의 가족을 귀찮게 하는 상황이고 꿈이 주로 나의 의지가 아닌 타인에 의한 꿈이라는 점이 뚜렷이 느껴진다.
정두엽, 이제 우리 그만 작별해요. 어떻게 당신은 그렇게 이상한 생각들만 하는 거예요?
나는 정두엽이라는 이름을 단 한 번도 궁금해하지도 누구에게 묻지도 않았어요. 당신은 그저 밤마다 내 꿈에 나타나는 사람이에요.
꿈속에 있는 도시에서는 사람들이 질서도, 법도 없다. 나는 이러한 꿈속 도시에서의 경험으로 왜 우리 사회가 질서를 위해서 법, 양심 그리고 도덕이 중요한지 알게 되었다.
kay라는 사람이 여전히 존재하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kay라는 사람을 궁금해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다.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에요.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일 수도 있어요. 당신은 왜 그 사람에게 집착을 하나요? 그 사람은 많은 사람들을 꿈속 도시에서 괴롭히고 짋밥은 사람이에요. 난 아직도 이해가 안 돼요. 왜 당신은 이런 상황에도 박수를 치며 웃나요? 당신은 사람들을 괴롭혔던 kay를 좋아하는 사람이잖아요.
우리와는 너무나도 다른 당신이 이젠 우습기만 합니다. 언제쯤 우리는 작별을 할 수 있을까요? kay처럼 말이에요. 당신의 이름은 아마 정두엽일 거예요.
정두엽아! 우리 이제 그만 작별하자, 부탁한다. 정두엽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