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7 ~ 2023.03
치열했던 639일, 잉클에서의 여정을 마칩니다.
누구의 의뢰를 받지 않고 한 첫 시작이었습니다.
전략, 재무, 투자, 노무, 영업 등 필요한 조직분화와 직무 담당자가 만들어져 전략재무이사로써의 역할을 이제 마무리 합니다.
매순간순간 최선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최고였느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경험과 배움을 안겨준 여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잉클이라는 사업, 일적인 측면에서는 너무나 치열하게 충실하게 해, 그 어떤 아쉬움도 후회도 없으니 그것으로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저의 역할은 여기까지이지만, 잉클의 서비스는 계속 성장할 것이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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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단 당분간 좀 쉬면서 그동안의 일들과 개인적인 건강을 돌보고,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을 하려고 합니다.
좋은 제안과 기회들을 운이 좋게 부여받고 있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많은 분들을 만나뵈면서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동안의 경험을 발판삼아 지속가능성과 업에 대해 고민하고 더 많은 일들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자체적인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려고 합니다.(MS, 챗GTP 등 적용)
다양한 영역에서 뵙기로 했었는데 차일피일 일정을 못 잡았던 분들을 그동안 양해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따로 연락드려 인사드리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