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직구조는 리더의 성향이나 의사결정 방식 교집합의 결과로 전략적으로 선택되어야 한다. 사업의 성장과 규모에 따라 성장하는 복합체라는 것을 이해하고 반영해야 한다.
2) 실행되지 않는 전략은 가상소설일 뿐이다. 전략은 기획되어 계획으로 순차적으로 작성된다. 그 과정에서 각 부분의 중간관리자의 참여는 필수적이다. 아주 작은 참여라도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전략팀만의 전략이 아니라 대표 머릿속만의 전략이 아니라 모두의 전략이 된다. 그게 실행으로 이어지는 단초다.
3) 사업계획은 사업전략이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전략은 어렵다. 더 많은 계층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실행과 결부되어 있다면 그렇다. 어제 질문에서 생각한 것은 여전히 전략을 중요하고 어렵게 보는 사람들은 적은 것 같다. 종이 그림 같은 요식행위에서 끝난 경험을 한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느꼈다.
4) 전략은 병렬이 아니라 정렬로 구성된다. 기업전략없이 사업전략은 어렵고 사업전략없이 기능전략이 구성될 수 없고 기능전략 없이 운영전략이 나올 수 없다.
5) 운영전략이 갑자기 튀어나온 개념이 아니라 본래 있었다. 손이 많이 가고 현업에 대한 이해가 적으면 어렵기 때문에 운영전략을 해주는 컨설팅펌이 없다시피 해지면서 사장된 것에 가깝다고 생각한다.
6) 고객 정의가 먼저가 아니라 문제 정의가 먼저다. 문제를 정의한 후에 그 문제를 해결할 때 돈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고객을 찾는게 고객 정의다.
7) 방법론(프레임)으로 회사 내 문제를 해결할려는 분들이 많았는데. 단호하게 다시 말씀드리자면 프레임은 프레임일 뿐 전략은 기본적으로 사고실험을 깊게 하는 것이다. 경험, 배움, 직관 등이 귀추적, 연역적, 귀납적 추론의 얽힘으로 인해 결정을 이끌어내는 것이 전략적이고 구조적인 사고이다.
산업, 사업, 조직, 규제, 시장 모두 복잡계로 이런 다중복잡계를 관통하는 방향을 만들어내는게 전략이다.
계획보다 전략이 더 어렵고(무에서 유를 창조하니까), 질문 가운데 이런 것 어떻게 전략을 하죠하는 것에 강의로 못한다. 컨설팅 맏기셔라 한 모든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