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9일 - 재구성 20일 차

놓아보내기.

by 행동촉발 노란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기 시작하면 부고와 경사로 초대받는 것들이 많아진다. 부고와 경사가 겹치는 경우 무조건 부고에 가는 편.


내가 좋게 생각하는 사람이 나를 좋게 봐주면 하는 생각이 들다가 아니어도 어쩔 수 없지 하고 픽하고 무심해지려 노력하곤 한다.


사람인지라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그 거추장스러운 인정 욕구. 동기도 되지만 발목도 잡는 그것.


“내가 널 생각해서 그래. 네가 그렇게 한다면 너와 만나지 않겠어. 너와 친구로 지내지 않겠어..”라는 말과 행동은 결국은 강요로 느껴지게 되고.


그것대로 따르지 않으면 탈이 나는 것이다. 연이 어그러지던가 끊어지던가 그렇게.


선선히 응원하고 선선히 도와주며 은애하는 마음으로 지내는 사람들이 결국은 남게 된다.


이번해에도 마음으로 사람들을 보낸다. 죽은 사람이든 죽은 인연이든 멀어진 인연이든 잘라낸 인연이든.


공부 : 회계 원론 완료

재무 : 오늘은 교통비 5만원 안쪽에서 찍음. / 미수금 500만원 어떻게 회수할까..

업무 : 흠. 대표랑 이야기가 안된 거 같은데.. 내일 전화통화를.. / 재고관리 연이 넘어가기 전에 여러 가지..

매거진의 이전글2019년 12월 9일 - 재구성10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