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적어보는 오늘의 야구 리뷰
5월 16일 야구
엘지와 키움
-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야구(마지막 송은범 제외)
- 라모스의 파워
- 키움 타자들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 : 자신에게 맞는 타격 폼이란 것이 있다. 그리고 키움은 그걸 잘 캐치해 낸다.
삼성과 KT
- 이학주 BQ 안죽었다
- 윤성환은 작년으로 끝냈어야 하지 않나 싶다. 솔직히 마지막 선발경기에서 볼거 다 보여줬지 않나.
- KT의 불펜도 여전히 물음표다.
NC와 SK
- 알테어가 걱정스럽다. 본인의 선구안이 틀린 것은 아닌데, 계속 중요한 순간에서 그 선구안 때문에 손해를 보고 있다.
- 강진성은 확실히 공격이 좋다. 파이팅이 있는 선수.
- NC의 중심은 박민우다. 단 한명을 프랜차이즈로 남기라면 나는 박민우를 선택할거다.
- 암걸릴것 같던 김태군의 볼배합이 오늘은 좀 나아진 것 같다.
- SK의 베테랑 대타 운용은 당연한 수순인데 그만큼 남들에게도 다 읽힌다.
롯데와 한화
- 이대호도 뛴다. 토탈 베이스볼 롯데.
- 한화는 리그에서 괜찮은 선발진을 가진 팀으로 거듭나는 것 같다.
- 마차도-안치홍 라인이 롯데의 수비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 시리즈 내내 미숙한 주루플레이가 많이 보인다.
두산과 기아
- 3연전에서 1경기 남았다. 어쨋든 승자는 정해진다.
- 양현종은 참 좋은 투수다.
- 기아가 너무 잘 쳐서 가렸지만 두산도 오늘 팀안타 9개다.
- 기아는 정말 저 외야진 수비력으로 시즌을 꾸릴 생각인건가.
리그 전반적인 풍경
- 19년도 공인구의 환경에 적응한 결과, 다들 엄청나게 뛰고 있다.
- 뛰는 만큼의 이득을 보는 팀은 딱히 보이지 않는다.
- 현재 리그 순위를 증시의 VIX로 환산하면 한 60쯤 되는것 같다.
저는 야구 앱의 컨텐츠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날의 야구 경기를 모두 보며 느낀 것들을 적어나가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