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활동이란 변화를 상상하는 일입니다.
이것은 방향입니다. 비전, 꿈, 상상이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나의 활동의 존재이유이기도 합니다. 방향은 판단의 기준이 됩니다. 한 방향으로 모아진 판단들이 모여 설득력이 있는 계획이 되고 진정성이 있는 과정이 됩니다.
목적지가 없다면 어떤 길로 가야할지 판단할 수 없습니다. 모든 길(방법)이 다 좋아 보인다면 그것은 오히려 목적지가 분명하지 않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방향, 비전, 꿈, 상상은 무엇일까요? 어떤 삶, 어떤 공동체, 어떤 사회를 꿈꾸고 있을까요?
활동의 방향
판단과 선택의 기준
나는 어떤 삶, 어떤 공동체, 어떤 사회를 꿈꾸는가?
이상, 비전, 꿈, 상상
우리 활동의 존재이유
모든 시민활동에는 공통분모가 있습니다. 그것은 ‘변화’입니다. 우리는 가지각색의 사회문화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시민활동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우리는 어떤 안타까움, 아쉬움, 불편함 등을 가지고 변화를 상상하게 됩니다. 이것을 ‘문제의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우리지역의 저런 모습은 참 안타깝다.’, ‘저런 점들이 변할 수는 없을까?’, ‘달라질 수는 없을까?’, ‘좀 더 재미있는 지역/삶이 가능하지 않을까?’
때에 따라서는 동아리, 프로젝트, 청년모임, 봉사, 마을활동, 공익활동,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공동체(커뮤니티) 등 다양하게 부를 수도 있지만, ‘변화’를 중요하게 추구하지 않는다면 ‘시민활동’이라고 부르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나는 어떠한 변화를 꿈꾸고 있는지, 우리는 어떠한 사회문화를 형성해보려 하는지 생각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을 정리하면 우리 활동의 ‘비전’이 되는 것입니다.
*비전은 우리가 꿈꾸는 이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에 비해 미션은 우리의 이상을 달성하기 위한 우리만의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