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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Mar 23. 2017

글쓰기, 써라, 무시하라, 덤벼라.

성공책쓰기플러스 조영석 소장

단언컨대, 당신이 처음으로 책 쓰기에 도전한다면 이 말을 기억해야

만 성공할 수 있다.

‘써라, 무시하라, 덤벼라!’

일단 써야 한다.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들을

써 봐야 한다. 자신이 구상하는 책의 제목을 써 보고, 그 책을 구성

하게 될 목차도 하나씩 써 본다. 그리고 자신의 책을 읽게 될 독자들

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긴 머리말도 써 보는 것이다.

아무리 책을 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도 생각만으로는 

아무 것도 이루어 낼 수 없다. 자신의 생각을 한 줄 두 줄 써 내려가면서 

책으로 만들 원고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책으로 만들어질 원고를 쓰기 시작하는 순간, 당신이 지나온 시간

속에서 경험한 지식과 노하우, 그리고 남들이 알지 못하는 정보들이

하나둘씩 차곡차곡 원고지 위에 쌓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책 쓰기

에 몰입하는 어느 순간이 되면 나 혼자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나 아

까운 내용들, 현업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동안 쌓인 내공과 경륜이

봇물 터지듯 쏟아져 나오는 것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책 쓰기를 방해하는 가장 큰 장애물은 뭘까? 그것은 바로 ‘의심’이다.

당신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는 순간부터 ‘과연 내가 책을 쓸 수있을까?’라는

 의심이 책을 쓰고 싶어 하는 마음을 따라다니면서 방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러한 문제를 극복할 수 있을까? 

그해답은 바로 ‘과연 될까?’라는 의심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다.

처음으로 책 쓰기에 도전하다 보면, 앞으로 쓰게 될 책의 기획과

자료 수집,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으로 막막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바로 그런 느낌이 들 때 두려움과 부담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것이

다. 그런 다음 자신이 쓰고 싶은 주제에 대해 몇 꼭지만 써 보라. 어

느 순간 다음 주제를 찾아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책 쓰기는 시작하는 것이 어려울 뿐 제목을 정한 다음 그 제목에

맞춰 구성하게 될 내용의 목차를 선정하고, 책을 쓰게 된 동기와 의

미, 그리고 책의 핵심 메시지가 담긴 머리말을 쓰면 책 쓰기의 1차목표는 성공이다.

그러고 나서 서너 꼭지 정도를 더 써 내려가면 2차 목표도 성공이

다. 여기까지 실행에 옮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다섯 꼭

지 정도를 쓰는 단계까지 오면 책 쓰기의 성취감을 맛볼 수 있기 때

문이다. 또한 이 단계에서는 책 쓰기의 재미를 알게 되고, 본격적인

책 쓰기 모드로 접어들 수 있는 속도가 붙게 된다. 이 순간부터는 책

쓰기가 쉽게 느껴지면서 원고 쓰는 시간이 기다려지고, 조금이라도

더 빨리 책상에 앉고 싶어진다. 그리고 책 쓰기에 대한 기분이 최고

조에 이르면서 그 다음 책까지 쓰고 싶은 욕심도 갖게 된다. 이러한

경험은 당신이 지금까지 다른 일에서는 느껴 보지 못했던 

전혀 색다른 희열과 성취감을 선사해 줄 것이다.


만약에 당신이 “정말 그럴까요?”라고 묻는다면,

나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네, 정말 그렇습니다.”


내가 알고 있는 사람 중에 전업 작가도 아니면서 1년에 한 권씩

책을 출간하는 CEO가 있다. 그는 자기 분야의 전문 지식을 다룬 책

에서부터 일반인을 위한 자기계발서까지 출간할 정도로 책 쓰기에

열정을 쏟고 있다. 언젠가 그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

는데, 그는 이미 책 쓰기의 재미를 알고 있는 사람 같았다. 마치 책을

쓰는 동안에 일어날 일들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것처럼 말이다.


책 쓰기의 느낌을 등산에 비유한다면, 이런 기분이 아닐까? 

처음에 산을 오를 때는 땀을 흘리기 시작하다가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숨이 턱밑까지 차오르면서 호흡이 가빠진다. 바로 그때 정상에서 불

어오는 찬바람이 온몸의 열기를 식혀 줄 때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상쾌함을 느낀다. 더욱이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

감은 산을 오른 자만이 경험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분이다. 

책 쓰기는 바로 이런 것이다.

그리고 책 쓰기를 실행에 옮기는 동안, 그 과정에서 경험하게 되

는 희열을 느껴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책을 쓴다. 책 쓰기의 요령을

터득했기 때문에 책을 쓰고 난 후의 달콤한 맛을 즐길 줄 아는 것이

다. 사실 두 번째, 세 번째 책을 쓰는 것은 그렇게 대단한 일이 아니

다. 첫 번째 책을 쓰고 출판까지 해 보면 두 번째 책은 쉽게 도전할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알겠는가? 첫 책을 쓰는 것이 어려울 뿐, 그 다음 책부터는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서 얼마든지 써낼 수 있다는 것을 말이다.

첫 책을 쓰는 과정은 대단히 어렵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책 쓰기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을 무시하고 다섯 꼭지만 써 보라.

책을 쓰기로 마음먹었다면 되든 안 되든 일단 시작해 보겠다고 덤

벼야 한다. 책 쓰기는 자신과의 싸움에 도전하는 것과 같아서 스포

츠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스포츠 중에서도 정신력에 의해 크게 

좌우되는 종목이 바로 ‘골프’다. 우리나라 프로 골퍼 중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선수는 최경주 프로인데, 그는 프로 골퍼이기 전에

최고의 멘탈리스트Mentalist라고 할 수 있다. 2002년 당시 그는 미국

PGA 투어 컴팩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

본인과 타이거 우즈의 차이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저와 타이거 우즈의 차이는 나이도 인종도 국적도 아닌 멘탈의 차이입니다.”


최경주 프로가 했던 말처럼 책 쓰기에도 도전해 보겠다고 덤비는

강인한 멘탈이 필요하다. 설사 안 될 이유가 될 이유보다 많더라도

반드시 해야 한다면 덤벼야 한다. 책을 써 본적도 없고, 글재주도 없

고, 쓸 시간이 없어도 한 권의 책이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면 책 쓰

기에 도전해야 하지 않겠는가?


일단 써라!

‘될까?’라는 의심을 무시하라!

되든 안 되든 시작해 보겠다는 정신력으로 덤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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