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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Dec 18. 2017

주식 고수 비법 : 미래실적 예측하기

투자자에게 미래 실적 예측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또한 주가는 미래 실적에 따라 움직이고, 반응을 하게 된다. 

과연 어떤 방법을 통해 미래실적을 예측할 수 있을까?

방법을 5단계로 나눠봤다.


1단계–기업 리포트(증권, 애널리스트)를 참고하자

전망이 좋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직접 탐방을 다녀와서

 리포트를 쓰는 경우가 많다. 네이버 증권의 올해 예측이나, 2~3년에 대한 

실적을 예측한 경우도 바로 이런 전문가 들이 가이던스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리포트를 읽어볼 때는 꼼꼼하게 읽되 실적 예측이 맞지 않을 때도

 많으니 반드시 참고만 하도록 하자. 그리고 리포트에서 이야기하는 

투자 포인트는 꼭 체크해보길 바란다.




2단계–과거 실적과 분기별 실적을 바탕으로 실적을 예측하자

예를 들어 위와 같이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면, 예측을 해보는 것이다.

 작년보다 1분기 매출액이 감소는 했지만 영업이익이 79% 상승을 해서 

이익률이 10% 이상 좋아진 상태이다.

일회성일 수도 있지만, 작년 4분기도 이익률이 20%가 나왔기 때문에

 이익률이 개선된 사례이다.

그렇다면 올해 이익률을 보수적으로 16%로 예측하고 계산을 하게 되면,

 영업이익은 작년매출기준 512억 원이고, 순이익률은 12%로 적용하면 384억 원이 된다.

 실적 예측을 할 때는 보수적으로 책정하는 것이 좋다. 

2014년 예상 EPS는 4228(주식수 9,080,810), 건설업 산업 PER 8을 준다면, 

적정가격은 33만829원이 나온다. 이런 방법으로 구하는 방법이 바로,

과거 데이터를 통한 실적 예측이다.



3단계–탐방리포트가 있다면 꼭 참고하자

사실 탐방리포트는 구하기가 어렵다. 직접 발로 갔다온 따끈따끈한 자료이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배포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래도 가치투자 카페를 돌아다녀보면, 좋은 의도로 올려준 사람들도 있고,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을 참석하면 공유해주는 사람들도 있다.

또한 내가 시간이 제한된다면 유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절대적으로 신뢰하면 안 되고, 그것을 바탕으로 내가 한번 더 검증을 해야 효과가 있다.

여기서 내 보물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에 탐방 기업 하나하나

 꼼꼼히 확인하고, 투자 기업을 선정해보자.


4단계–주식담당자(IR)와 통화해서 실적을 예측하자

주식담당자와 통화해서 알아내는 방법이 사실 가장 간단하면서도 좋은 방법이다. 

주식담당자는 법적인 책임이 있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기 어렵다. 

대답하기 곤란하면 모른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그리고 질문을 할 때도

 이번 분기 실적이 어떨 것 같은지 물어보면 답을 잘 안 해줄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유도질문을 해야 할까?

 ‘네, 아니오’로만 대답을 할 수있도록 유도해야 한다.


예를 들어 “전년도 영업이익률이 10%나왔는데 올해도 이익률 크게 차이 없을까요?”,

 “실적 분위기만 알고 싶은데요, 작년보다 분위기는 좋을까요?”,

 “전년 분기보다 좀 개선이 되었을까요?”와 같이 물어본다면,

 주식담당자도 어느 정도 힌트를 줄 것이다. 통화를 할 때는 반드시 

주식담당자와의 통화내용을 메모해서 원하는 바를 산출해 내야한다.



5단계–직접 탐방을 가서 확인하자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직접 들어야겠다는 사람들은 시간과 여건이 

괜찮다면 기업을 탐방해서 실적을 추측하는 것이 가장 좋다. 

탐방을 하게 되면 실적을 추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 분위기, 부가적인 부분을 확인할 수가 있다. 상반기에 좋을지, 하반기에 좋을지,

그리고 내년 전망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오면 훨씬 더 기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된다. 

기업실적을 예측하는 방법에는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가장 어려운 방법이기도 하다.

미래 실적 예측에 대해 5단계 방법을 알아봤다. 

가장 좋은 방법은 5단계를 다 적용해서 구하는 방법이다.

 미래 실적을 예측하는 것이 곧, 기업의 주가를 좌우하기 때문에 우리는

이 작업을 꼭 해야 한다.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부분을 산출해서 EPS를 구하고,

 그리고 적정 PER를 적용해서 적정가격을 산출하면 된다. 

물론 이 부분은 실적 부분만 고려했다. 

부가적인 부분도 함께 꼭 확인하면서 투자해야 한다.

이처럼 실적을 분석하고, 예측하는 것은 우리가 계속적으로 투자하면서

 필수적으로 진행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것을 귀찮게 여기거나 하지 않는다면

 주식 투자를 하지 않는 게 좋다. 단계별로 천천히 진행해보길 바란다. 

실적에 대한 판단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이다.


난생처음주식투자 소그룹 교육

http://powercollege.co.kr/niabbs5/bbs.php?bbstable=lecture_list&call=read&page=1&no=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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