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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n강연 Apr 17. 2018

[난생처음주식투자노트샘플 ①] KG모빌리언스

KG모빌리언스

- 투자시기: 2015년 3월~ 2015년 8월(5개월)
- 투자결과: 8%손실, 비중 40%(평단가 1만8천500원, 손절가 1만7천 원)


‘KG모빌리언스’는 휴대폰 결제서비스 업체이다. 향후 휴대폰 소액결제가

 계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투자를 진행했었다. 

또한 인터넷은행 가능성도 있어서 모멘텀도 있었다.
최초 1만8천500원에서 매수를 진행했다. 매수하자마자 주가는 크게 올랐다. 

인터넷은행모멘텀 이슈로 올라가는 것 같았는데, 실적도 뒷받침돼서

 주가가 더 크게 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목표가는 2만5천 원 잡았는데,

 2만3천850원에서 더 이상 올라가지 못했다. 

목표가 근처였는데 매도를 못해서 많이 아쉬웠다. 

주가는 다시 내려와서 매수가로 내려왔다. 

오히려 잘 됐다고 생각하고 추가 매수를 진행했다.

 비중은 40%까지 채우게 되었다. 향후 실적도좋을 거라고 생각했던 부분이다.
주가가 또 오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매도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임했다.

인터넷은행 이슈가 계속적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데 주가는 

2만3천 원까지 올라갔지만 이번에도 또 그 가격까지만 찍고 내려오는 것이었다.

 모멘텀 이슈라서 그런지 차익실현 매물이 많이 나왔다. 쉽지 않았다. 

그렇게 주가가 2만 원 가격까지 버티다가 2분기 실적이 나왔다. 

2분기 실적은 충격적이었다. 꾸준하게 실적이 나왔던 회사가 

갑자기 당기순이익에서 크게 감소를 한 것이다. 

회사에 바로 전화를 해서 원인을 물었다. 

자회사 ‘KG패스원’에 대한 풋옵션 평가금액을 손실로 반영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게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회사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 전에 회사와 통화했을 때는 이런 이야기도 없었는데 

실적 발표 때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뒤통수를 맞는 느낌이었다.
결국 그룹사에 대한 리스크로 생각하고, 1만7천 원에 손절을 진행했다. 

수익 20%도 넘었던 상황에서 8% 손실을 보니 충격이 컸었다.

 그리고 많은 것을 느꼈다. 실적 나올 때까지는 방심하지 않기로, 

그리고 모멘텀으로 올랐다면 매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결국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주가는 크게 무너졌고,

 그 뒤로도 실적은 썩 좋지 않았다.

주가는 결국 실적에 수렴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실패원인
1. 모멘텀으로 올랐을 때, 욕심을 부렸던 점
2. 실적을 너무 믿고 기다렸던 점, 그룹사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았다.
3. 저평가가 아니었는데 비중을 많이 늘린 점


변화된 점
1. 모멘텀으로 올랐을 때는 운으로 생각하고 차익실현하자.
2. 실적을 지속적으로 체크하자.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3. 투자지표가 좋은 기업들을 매수하자(PER, PBR, ROE)


-출처 : <난생처음주식투자> 이재웅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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