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자들이 종종 이런 질문을 한다. “벤치마킹이 먼저인가요?
‘나다움’을 찾는 것이 먼저인가요?”
다른 프로강사의 강의 방법을 벤치마킹하는 것은 당연히 중요
하다. 그러나 자신의 강점에 기반을 두고 자기 스타일을 만들기 전
에 허둥지둥 벤치마킹부터 하기 시작하면 그저 그런 평균화된 강
사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평균화된 강사로 전락하면 경쟁력을 잃고, 나만의 브랜드를 구
축할 수 없다. 그래서 초보 강사라도 ‘나다움’을 먼저 세워야 한다.
가장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을 제대로 배워서 모방한 다음에 자
기 것을 추가하도록 조언하는 사람이 많다. 이 방식은 꽤 효율적일
수 있다. 그런데 처음부터 그렇게 발상하다 보면 속도는 빠를지 모
르지만 자신에게 딱 맞는 방식은 아닐 수 있다. 그래서 나는 강조
한다. 우선 ‘나다움’을 먼저 세우라고. ‘나다움’이 먼저라고,
“가장 훌륭한 강사는
학습자들이 다만 강사가 있다는 것만을 알 뿐이다.
그다음의 강사는
학습자들이 그에게 친근감을 가지며 그를 칭찬한다.
그다음의 강사는 학습자들이 그를 두려워한다.
그다음 강사는 학습자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강사에게 믿음성이 부족하면 학습자들은 그를 믿지 않는다.
조심하여 그 말을 소중히 여기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야 한다.
최선의 강사는 무위(無爲)의 강의를 하기 때문에 공을 이루고
일을 성취해도 학습자들은 알지 못하고
내가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자신의 강점을 철저하게 살리면서 동시에 끊임없이
학습자에 주목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강의 방식이
학습자들에게 도움 되는지 고민해야 한다.
학습 목표가 무엇인지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렇게 학습자의 니즈와 학습 목표 달성을 염두에 두고 생긴 대
로 강의해야 한다. 그래야 강의 결과도 잘 나오고 그래서 또 생긴
대로 강의하는 선순환을 이룰 수 있다.
- <강사력> 정찬근 프로강사 도서 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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