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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온제나 Aug 04. 2018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겨울철 일자리 구하기 팁!

세계여행/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세계여행/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뉴질랜드 워홀 겨울철 일자리 구하기 팁! 포기는 금물!



안녕하세요! 수둥이의 지구여행​ 동생의 글입니다 :)

약 두 달 정도 포스팅을 안 올렸어요.
뉴질랜드 땅 밟자마자 이것저것 정신도 없고 여러 가지 일들이 계속해서 있어서 못 올렸네요.

글을 쓰는 지금은 세계여행 6개월 차이며 뉴질랜드는 벗어났어요.
뉴질랜드에서 약 50일간 워홀을 했던 경험을 포스팅하려 합니다. 10월쯤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가 워홀을 이어갈 생각이에요.

우선 저의 세계여행 대략적인 목표와 기간을 잠시 언급할게요.
저는 최소 1년의 기간의 세계여행을 생각하며 떠나왔어요.
그동안 금전이 부족해지면 워킹홀리데이도 할 마음이었어요.
가고 싶은 나라는 ‘뉴질랜드’였는데, 2018.05.16일 뉴질랜드 워홀 신청에 성공하여
바로 06.03일 뉴질랜드로 날아왔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내가 꿈꾸는 대로 다 이루어지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저의 행운들에 감사하고 감탄하고 있었죠. 모든 게 잘 풀릴 것만 같았어요. (중국에서 신청했는데 선착순 3000명 안에 들었었어요 ㅎㅎ)

하지만 뉴질랜드 오기 전 정보가 턱없이 부족했었고, 나름대로 블로그며 카페며 정보들을 많이 봤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현실에서 부딪히는 것과는 또 다르더라고요.
그래서 뉴질랜드 땅 밟자마자 우울과 실망, 빨리 떠나고 싶은 마음, 적응 안 됨 등 여러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왔어요.
하지만 지인이 그러더라고요.
“워홀 하러 와서 처음부터 바로 순조롭게 성공하는 경우는 1000명 중 1명 정도 있을 거예요.”라는 말에 마음이 많이 놓였어요.

그렇다 해도 저희만큼 맨땅에 헤딩 정신으로 맨몸으로 부딪히는 경우는 아직 만나보지 못한 듯 해요...ㅋㅋ

이 포스팅에서 나누고 싶은 중점적인 이야기는 ‘절대 포기하지 말고, 낙담하지 말고, 기회를 얻기 위해 눈과 귀를 열고 움직이자!’ 에요.

워홀 그렇게 힘든가? 싶게 들리실 수도 있지만 사람마다, 상황마다 다를 것 같아요.
저는 뉴질랜드 겨울철에 일을 그렇게 구하기 힘든지 몰랐었어요 ㅠㅠ
그럼 우선 일자리 이야기를 해 볼게요.



*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겨울철 일자리 구하기

제가 뉴질랜드를 워홀로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날씨’ 때문이었어요.
추운 걸 극도로 싫어해서 한국 겨울에는 스트레스를 잘 느껴요.
따뜻한 곳만 여행하고 싶어서 겨울철 옷도 안 챙겼었죠.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뉴질랜드 날씨는 연중 따뜻한 기후더라고요.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과는 정반대의 날씨에요.
한국 겨울이 12,1,2월이라 하면 뉴질랜드는 6,7,8이죠. 한국의 여름일 때에요.
뉴질랜드의 한겨울이라 해도 가장 낮은 온도가 영상이에요.
낮엔 10도 이하로 안 내려가죠.

그래서 저는 음.. 날씨는 괜찮겠군 해서 무작정 여기로 왔었어요. 그것도 겨울의 시작인 6월 초에 말이죠.
워홀 신청일자가 5월이라 보통은 준비하고 뭐하고 한다고 9월 10월에 오시는 분들이 많던데 저희처럼 6월쯤에 오시는 한국 분들은 한 번도 못 봤어요.

뉴질랜드는 생각보다 매우 추웠어요. 저희가 더운 나라인 말레이시아에서 와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잘 때도 너무 춥고 뉴질랜드에서 겨울옷을 다 샀어요..
한국과 비교하면 한국의 봄과 가을 날씨 같아요. 낮엔 따뜻하지만 아침과 밤엔 쌀쌀해요.
비가 오면 더 추워져요. 잘 땐 특히 히터가 없으면 더 추워요. 또 지역마다 달라요.
제가 있던 북섬은 그나마 나은데 남섬은 눈이 온다고 하더라고요.

겨울철이 시작되기 전 보통 쉽게 구할 수 있다는 농장 일이나 팩 하우스 일은 거의 끝나는 시즌이에요. 저희는 키위를 따고 싶었는데 6월은 키위 수확이 이미 끝나고 키위를 팩킹하는 것도 거의 끝나가는 시즌이에요.

그래서 저희가 40일 정도 있으면서 했던 일을 소개해 드릴게요.
참고가 되실 분들은 참고가 되시면 좋을 것 같아요.




DMS에서 4일 일하며, 마지막 날은 잠시 그레이더도 해보았어요.
시카 다니는 중국친구덕에 놀러가서 찍은 사진



1. 키위팩킹하우스 (Kiwi Packing House)


- 위치 : 북섬 테 푸케(Tepuke), 오클랜드에서 차로 4-5시간 걸리는 곳.
- 회사 : 이스트 팩(East Pack), 시카(See Ka), 트레빌리안(Travelyan), (앞 세 군데가 비교적 큰 회사들) 디엠에스(DMS) 외에도 작은 회사들 몇 개 더 있어요. 제가 일했던 곳은 DMS에요. 비교적 작은 회사에요.
- 하는 일 (크게 2개로 나누면)
* 패커(Packer) - 키위를 상자에 넣는 일. 아주 단순하고 반복적인 일
* 그레이더(Grader) - 좋지 않은 키위를 골라내는 일. 급여가 패커보다 높고 좀 더 신실한 사람을 뽑는 듯.

- 급여 : 낮 시간 밤 시간 나눠서 뽑는데 저는 밤 시간(Night Shift)에서 일해서 저녁 7시~다음날 아침 6시 반까지 일했어요. 밤 시간은 시급 17달러에 홀리데이 페이 8%가 제공되어요.
참고로 저는 4일 일하고 650달러 정도 벌었었어요. 한화로 약 50만 원 안되는 돈이에요.
- 기간 : 저는 팩킹하우스들이 마감하는 시즌에 도착해버려서 모두 퇴짜 맞고 그나마 DMS가 받아주어서 4일 일했어요 (06.14-06.17)ㅎㅎ 보통 팩킹시즌은 3월 중순부터 6월 정도라고 들었어요.
6월 중순만 되어도 거의 끝나가는 분위기에요. 6월 17일 이후로 약 1주일-2주일을 돌아다니며 구했지만 못 구했으니 말이에요.
- 리패킹 시즌 : Repacking은 다시 한번 팩킹을 하는 시즌인데요. 패킹이 끝나고 2-3주 후에 구한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공장문을 일주일에 한 번씩 가보았지만 워홀러들은 거의 안 뽑는다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현지 뉴질랜드인부터 먼저 뽑고 그다음엔 워킹비자 분들을 뽑는 거 같아요. 게다가 팩킹시즌보다 인원도 훨씬 소수로 뽑기 때문에 거의 기회가 없다고 봐야 현실적이죠...ㅠㅠ
정말 약 2주를 소식을 기다리고 알아보았지만 못 구했어요. 모두가 떠나가는 때 저희는 남아서 구하겠다고 했지만 모두가 떠날 때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확실한 정보는 현지에 도착해서 공장을 돌아다니며 직접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하고 그 방법밖에 없어요.. 차가 없으시면 진짜 불편해요.. 공장들이 다 시내에서 걸어서 한두 시간 걸리고 도로가 걸어가기엔 위험하거든요. 차 있는 친구들 사귀어서 함께 돌아다니며 정보를 알아보시기를 추천드려요!

**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 4일밖에 일하지 않았지만 하루라도 돈을 벌어야 했던 저희에게 신이 내려준 달콤한 선물이 아니었을까 싶었어요 ㅎㅎ
마지막 날은 모두가 함께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회사에서 특별히 바베큐파티를 제공했어요.
덕분에 아침을 배가 터지게 맛있게 먹었었죠!!
게다가 한국 정직원분을 만났는데 너무 친절하시고 너무 잘해주셨어요.
매일 차로 태워다 주셨고, 마지막에는 저희를 초대해주셔서 김밥과 잡채 등 한국 음식을 해주셔서 진짜 감동의 쓰나미를 맛봤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뭘 해야할지 잘 몰랐던 프루닝



2. 키위 프루닝(Prunning) - 나무 가지치기


- 위치 : 북섬 테푸케(Tepuke), 오클랜드에서 차로 4-5시간 걸리는 곳
- 회사 : 오차드(Orchard)를 관리하는 분들이 워커를 구하는 것 같아요. 키위 프루닝 오차드의 실질적 관리인들은 인도인들이 많아요. 두 번 다른 곳에 갔었는데 둘 다 인도인이었어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구하거나 일 소개해주는 곳에서 알아서 갔었어요.
- 하는 일 : 키위 나무들을 가지치기 해주고 끈으로 잘 묶어주는 일이에요.
단순하지 않고, 뭐를 잘라야 하고 뭐를 묶어야 하는지 도통 잘 모르겠더라고요. 숙달이 되면 잘 할 수 있겠지만 듣기로는 빠르면 2-3일 안에 숙지할 수 있는 것 같았어요.
- 급여 : 보통 contract라고 해서 내가 한 만큼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시급제인 곳도 있다고는 하는데 제가 가본 두 곳은 다 그렇지 않았어요. 몸이 부서져라 일해도 잘 못 번다고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쳐봐도 현지에서 물어봐도 프루닝은 하지 말라는 소리밖에 안 들어봤어요. 지인분은 하루 종일 일해도 10달러 벌까 말까 한다고... 그런 소리를 들었는데도 우린 잘 할 수 있다며 패기 있게 갔다가 빠르게 포기하고 왔죠.
첫날 가서 바로 교육을 받는데 첫날이든 이틀째든 교육할 때(계약서를 쓰기 전까지는) 돈을 안 받는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 기간 : 패킹 시즌이 끝나는 시즌부터 구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인도인들이 많았고, 계속 구하는 거 같아요. 정확히 언제까진 지는 잘 모르겠지만 프루닝은 일자리가 계속 있기 때문에 굳이 원하시는 분들은 구하실 수는 있을 거예요. (왜냐하면 계속 그만두기 때문이겠죠....)
- 개인적인 이야기 : 첫 번째 간 곳은 정말 형편없었어요.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고, 돈도 정말 말도 안 되게 적은 금액이었고, 몇 개월 또는 몇 년 숙달된 사람 정도 되어야 어느 정도 벌겠더라고요.
겨울철에 오셔서 도저히 입에 풀칠할 돈도 없으신 분들이 아니시라면 프루닝하지말고 그냥 여행하시거나 차라리 시티로 가셔서 시티잡 구하시는 걸 백배 천배 추천드려요 :)
다들 괜히 하지 말라고 하는 게 아니었어요. 혹시 저희처럼 부딪혀봐야 아시는 분들은 한번 경험 삼아 해보셔도... :)

두 번째 간 곳은 그래도 나름 교육시스템이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훨씬 오차드도 컸고, 저희 말고도 여러 워홀러들이 있었죠. 하지만 왜 때문에 장비는 남자들 먼저 주는 거죠? 저희는 연습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고 그저 멍만 때리다가 왔어요. 인도계 상사(?)가 다른 사람들 하는 거 봐라며 너희처럼 이렇게 하는거 아니라고 약간 화내듯이 말하더라고요. 그래서 말했었어요. 당신들이 우리한테 연습할 기회조차 주지 않는데 우리가 어떻게 잘 할 수 있냐. 그랬더니 말을 얼버무리시더라고요. 다른 컨트랙터 소개해주겠다며 집으로 돌려보냈어요.(물론 연락 없었음) 저희 이틀 치 시간과 노동은 하... 지금 생각해도 답이 없는...
그렇게 저희와 몇 여성분들은 함께 짤렸어요. 그래도 혼자 짤린게 아니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하하..
키가 165이하이신 분들은 정말 비추천이에요. 저는 160인데 그래도 까치발 들면 가지도 치고 끈도 묶을 수 있기는 해요. 그러나 남성분들은 더 수월하게 해내고 그쪽에서 남성분들을 더 선호하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 딱 하나. 마지막에 함께 짤릴 때 말레이시아 친구를 사귄 것. 그 친구가 마타카나까지 차로 태워다 줬었어요.(물론 오일쉐어) 이것도 저희에게 온 행운의 선물이었어요 ㅎㅎ




온통 귤 천지인 이곳
마지막 날 가져온 좋지않은 귤들
매일 만들어 먹은 샌드위치는 꿀맛!!!
여기서는 찍은 사진이 다 방실 방실 :)



3. 귤 따기 (Mandarine Picking)


- 위치 : 북섬 마타카나(Matakana) 오클랜드 위쪽으로, 차로 1-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곳.
- 회사 : Portland Horticulture 포틀랜드 홀티컬쳐. 귤 따기 일은 중화권 사이트에서 알아내서 구한 곳이에요. 저희의 구세주였던 곳이었어요 :) 일 구하실 때 뉴질랜드 현지 사이트, 한국 사이트 외에도 중화권 사이트를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영어로 적힌 채용공고도 있어요.) 중화권 친구들을 사귀시면 더 수월하실 거에요!

- 하는 일 : 귤 따기. 아주아주 쉽고 재미있었어요. 첫날은 넘 신나서 웃으면서 일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앞치마와 귤 따는 가위를 제공받으면 귤을 따서 앞치마에 담아요. 앞치마 주머니가 가득해지면 나에게 배정받은 큰 박스에 귤을 옮겨 담아요. 박스가 가득 차면 지게차가 와서 가져가고 새 박스를 줘요.
- 급여 : 최저시급은 다 똑같아요. 시급 16.95에 홀리데이 페이 8% 제공되어요.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 반 까지로, 하루에 7시간 반 일해요.
2인 1조로 귤나무 한 라인을 따기 시작하는데 1인당 하루 평균 3박스가 최저이고, 3박스 이상부터는 시급이 조금씩 더 올라가요. 그리고 매일 딴 박스들을 1주 일치 합산해서 평균을 나눠요.
(실상 하루 평균 두 명이서 5-6박스가 보통인거 같아요. 덜 따시는 분들은 두명이서 3-4박스도 있고, 잘 따시는 분은 혼자서 5박스를 따기도 하더라고요. 저희는 두명이서 5-6박스 땄었어요.)
일주일에 6일 일하고 하루 쉬어요.
저는 13일 동안 일했고, 약 1440 뉴질랜드 달러를 벌었어요. 한화로 약 110만원이에요.

- 기간 : 6월 초에 시작해서 7월 초에 끝나요. 단기간이며 약 50여 명이 함께 일해요. 끝나는 시점에는 많이 떠나가더라고요. 마지막엔 약 30여명 남았었어요.
원래는 7월 첫째 주에 끝날 계획이셨다는데 귤 따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았어서인지 연장되어 13일까지 땄어요. 덕분에 저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돈을 벌었어요 헤헤 :)

**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 : 함께 숙식하는 홍콩 친구들을 사귀게 되어 매일 아시아 음식을 해 먹고 수다 떨고 여행 가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나중에는 오클랜드까지 같이 와서 함께 놀러 다녔어요. 정말 행복했던 시간!!
또 이번에도 운 좋게도!! 마지막을 함께 일한 덕에 회사에서 제공하는 바베큐파티에 참여하게 되었죠 헤헤 이번에도 고기를 배 터지게 먹고!! 즐거웠답니다.


위의 3개의 일자리가 제가 알고 있는 겨울철 뉴질랜드 농장에서 일하는 일자리에요.
모두가 거의 끝나는 시점이죠.
공장이나 시티잡들은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 구할 것 같아요.

이상 뉴질랜드 워킹홀리데이 겨울철 일자리에 대해 주관적인 경험에 비쳐본 포스팅을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요약 한 번 할게요.

<뉴질랜드 겨울철 워홀 일자리 - 주관적 경험>
- 일 농도 : 귤 피킹=키위패킹(일 자체는 키위가 더 나으나 시간이 훨씬 길었다)>프루닝
- 시급 : 키위패킹>귤피킹>프루닝
- 만족도 : 귤피킹>키위패킹>프루닝

결론 : 프루닝 비추천, 귤 피킹 강력추천, 키위패킹 추천



혹시나 궁금한 점이 있거나 관심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지 답글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는 최대한 많이 나누고 싶어요.
겨울철 뉴질랜드에 떨어지신 워홀러 분들!
포기는 금물입니다!! 지나고 나면 웃으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럭셔리한 이야깃거리가 될거예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화이팅!!



다음 포스팅에서는 뉴질랜드 워홀 숙소 구하기를 나눠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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