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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라온제나 Dec 26. 2017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를 읽고

인생을 바꾸는 한 마디

<취향을 설계하는 곳, 츠타야> - 마스다 무네아키 / 위즈덤하우스





인생을 바꾸는 한 마디



츠타야 서점의 경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마스다 무네아키’는

상대가 뱉은 한 마디로 인해

‘아, 이 사람과 함께해서는 안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거나,

‘평생 함께 가야겠다’라고 생각한 적이 여러 번 있다고 했다.



“말은 무의식 중에 나오지만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나 사고방식이 배어 있다.
말이라는 것은 은연중에 저절로 나오는 법인지라
컨트롤이 불가능하다.

발언을 컨트롤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와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야
다른 사람의 힘을 빌릴 수 있다.

그런 삶의 방식을 하고 있는가.
그것이 문제의 본질이다.

실언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은 몸의 무늬다.

말에 헛됨이 없고 말에 힘이 있는 사람은
분명 그런 삶의 방식을 갖고 있다.”



요즘 나는 말을 내뱉고 나서 다시 돌아본다.

‘나는 왜 이 말을 뱉었는가?’

‘왜 하필 이 단어를 선택해야 했는가?’

‘이 타이밍에 이 말을 한 것은 적절한 행동이었나?’


우선은 ‘알아차리는 중’이다.

말을 하고 나서 바로 ‘내가 이런 말을 했구나’ 알아차리려 노력하고 있다.


한마디 말을 하더라도 헛됨이 없고 힘이 있는 말을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려면 그런 삶의 방식을 가지고 있고,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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