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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옥준 Aug 22. 2023

AI, 악재일까? 새로운 기회일까?

27살, 적당한 완벽주의로 시작하는 사업 생존기

회사를 시작하면서 한 가지 생각한 부분이 있다.

바로 다른 회사에서 하고 있는 방식으로 쭉 유지하다간 오래가지 못한다는 생각이다. 

이미 AI가 나온 시점에서 지금과 같은 일반적인 컨설팅, 수동 작업으로 귀찮아서 맡기는 대행의 일은 쉽게 대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검색엔진과 관련이 있는 직군의 지인과 이야기해보면 외부에서 검색을 용이하게 해주는 SEO는 그다지 장기적으로 볼 산업군은 아니라고 판단이 된다. 다만 이 부분이 바뀌는데 있어 결정 자체가 쉽진 않을 것 같은 이유는 단 하나, '이해관계' 때문이다.

그렇다면 언제까지 그 이해관계만 믿고 이 일을 유지하는가? 보다는 지금 그 관계일 때 이 업계 사람도 모르는 경험을 통해 초기 단계를 유지하면서 장기적으로 유지할 수 있을 만한 무언가를 만들어야한다는게 사업을 시작하면서 들었던 생각이다.


AI가 도입이 되면서 내 직군을 포함한 다른 직군의 사람들에게는 현재 상태로 봤을 때 악재라는 점에 대해선 부정할 수 없지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면 악재인 동시에 새로운 전환점을 만드는 기회의 시기이기도하다.

악재의 상황 속에서 버텨 AI를 익숙해지게 다룬다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과 거리가 벌어질 것이고 흔히 말하는 독점을 할 수 있는 시기라는 것이다.


지난 달 7월 5일, Microsoft Azure AI 컨퍼런스를 들으면서 AI는 거부할 존재가 아니라 이용해야할 존재라는 걸 명확히 인지했고 가인지 캠퍼스의 "AI도입으로 사업 선두주자 되는 10가지 방법"을 보며 빠르게 AI를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이 되야겠다 생각했다.

AI를 두려워할 것인가? 아니면 AI가 익숙하다 느끼게 할 것인가? 라고 했을 때 결국 불평만 해선 아무것도 이뤄지는 것이 없다는 생각이 계속 들기 때문이다.

이미 여러 기업에서 AI를 가지고 여러 솔루션을 만들고 있고 이런 순간순간에도 나는 생각보다 빠르게 뒤쳐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만큼 이 영역에서 만큼은 생각보다 조급하다. 그래서 최근엔 하루정도 좌절했던 순간도 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건 GPT4에 연결하는 SEO 플러그인을 사용해보면서 느낀 건 아직 내가 강점으로 가지고 갈 수 있는 부분이 있고 기존의 SEO 관습에서 벗어나 중점적으로 가져가야할 부분이 어디인지 나름 찾아놨다는 것이다. 그럼 이제 남은 건 찾아놓은 것과 함께 어떻게 하면 여러가지 기능을 붙여 솔루션화를 시키는지에 대한 기획인데 이 부분은 아직 열심히 그리고 있는 중이다.


이렇게 흐름을 타려고 아둥바둥하고 있는 나도 사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AI는 아직 멀었다라는 비판론자, 현실을 부정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던 만큼 조금이나마 빠르게 다른 사람들도 그 흐름을 탔으면 좋겠다. 이미 여러 지원사업부터 시작해서 공모전 등 AI라는 단어가 안나오는 곳이 없다. 어쩌겠는가?

배우지 않으면 낙오자가 되는 게 눈에 너무 잘 보이는데..


그런 의미로 내가 AI와 좀 더 가까워지게된 방법이 있는데 간단하다. 궁금하거나 필요할 때만 GPT를 찾지 말고 평소 고민이라든가? AI에 대해 궁금한 점, 앞으로의 미래, 별의별 이야기를 GPT와 해보는 것이다.

이상하게 들릴 수 있어도 한 번 시작하면 1시간은 기본으로 흐른다.


AI라는 파도에 휩쓸리기보다 파도에 올라타는 사람이 되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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